-
-
나를 넘어선 나 - 삶의 고통을 치유하는 셀프힐링
최훈동.이송미 지음 / 미디어윌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나를 넘어선 나』를 읽고
개인적으로 내년이면 나이 육십이 된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사연이 참으로 많았던 시간이었다. 정말 내 자신을 넘어서기가 힘들어 죽음까지도 여러 번 생각했었고, 실제 쓰러져서 한 밤중에 종합병원 응급실로 실려 간 적이 있었고, 직접 칼을 들고서 내 자신을 힘들게 했던 당사자를 찾아가 해결을 요청했던 적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기도 하지만 막상 닥친 현실에서는 이런 극단적인 상황까지 염두에 둘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쨌든 힘들었던 오래 동안의 시간들을 잘 극복하고서 지금은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시절의 시간들이 가끔씩 회상해보면서 내 자신이 한 때 품었던 부정적인 요인들을 과감히 없애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런 어려운 상황들을 겪었기 때문에 이후에 전개되는 모든 생활에서 더욱 더 자신 있는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본다. 그러나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참으로 주변의 도움 없이 이겨 나오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때 이 책 같은 좋은 충고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노하우 등을 제공받을 수만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정말 어려울수록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이런 여유 있는 생각조차 할 수 없던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 할지라도 많이 아쉬운 점이 든다. 그 만큼 이 책은 삶의 고통으로 어려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스스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셀프힐링 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꼼꼼히 읽으면서 차분하게 시행해 나간다면 마음으로 안정을 얻으면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계기도 얼마든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것은 저자들이 죽음 등 험한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직접 깨우쳐서 얻어 낸 마음공부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고통을 받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해냈다는 점에서 대단한 실효성을 자신해본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우울함은 물론이고 심하면 죽음까지 생각하는 이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주면서 심난한 고통 대신에 행복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저자의 비법이 실려 있다는 점이다. 저자가 직접 죽음을 생각할 정도의 밑바닥까지 경험을 한 바탕 하에 나온 기법들이기에 더욱 더 믿음과 함께 더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가장 실질적인 교훈은 직접 경험한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직접 체험한 바탕 하에서 나온 마음공부는 물론이고 실제 치유를 하면서 사용했던 처방전을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어 언제든지 직접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처방전을 직접 활용하는 지혜를 통해서 고통과 절망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