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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해 - 개그맨 김영철의 톡톡 튀는 도전기
김영철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일단, 시작해』를 읽고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정말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 학생으로서의 할 일을, 하루의 시간들을 소홀히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많지만.... 바로 이런 학생들에게 뭔가 용기를 갖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노력해오고 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교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임무이기도 하다. 어쨌든 일반적으로 마음으로 느끼지만 이것을 바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경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일단 행동을 시작하면 할 수 있는 쪽으로 갈 수 있는데도 말이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어떤 기회를 만나면 내 자신의 생활과 비교해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뭔가 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이 있다는 것은 ‘내 자신도 그렇게 해볼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생각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바로 실천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면 좋을 텐 데 말이다. 물론 뜻대로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어도 실천으로 옮기는 그 용기가 결국 좋은 결실로 맺어지게 해준다는 사실이다. 그 계기를 언제 얻고, 언제 실천하느냐가 중요하다. 바로 이 책도 우리들에게 어떤 중요한 계기를 선사하고 있다. 개그맨으로서 알고 있는 저자의 남다른 각오로 인정을 받게 되고, 이와 같은 좋은 책을 선물하고 있으니 말이다. 솔직하게 티비를 자주 보지는 않는다. 결코 쉽지 않은 그 세계에서도 나름대로 자신의 뜻을 만들어가는 그 용기를 통해서 큰 자신감을 얻게 되고, 뭔가 자신의 뜻을 향하여 일단 시작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할 수 있다. 또 저자가 인기를 받고 있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끼치는 영향이 훨씬 크리라 생각해본다. 내 자신의 모습도 돌이켜 본다. 실업계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일선 현장에 투입하여 일을 함으로써 영원히 멀어져 버린 대학교였지만 결국 스물일곱에 야간대학에 들어가게 됐고, 또한 야간대학에 처음 개설된 교직과정에 도전하여 이수하였고, 서른한 살 졸업하면서 바로 교직으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우리 학생들을 최고로 하는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만약에 내 자신에게 도전하는 용기가 없다면 내 현재의 모습은 어떠할지 생각해보지만 전혀 자신이 없다. 이 책에서도 저자의 두려움 없는 과감한 도전에 의해서 성취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다시 한 번 인생에 있어서 어떤 해답을 제시하는 것 같아 좋았다. 우리 모두도 확고한 삶의 목적과 꿈을 갖고, 적극적으로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해나간다면 저자와 같은 멋진 결실을 얻으리라는 확신을 해본다. 확고한 자신의 목표를 향하여 ‘모든 순간이 배움이고 학습이다.’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갖고 열심히 도전하는 즐거움으로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