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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14 대한민국 부동산
문성일 외 지음 / 인사이트북스 / 2013년 1월
평점 :
『2013 2014 대한민국 부동산』을 읽고
솔직히 내 자신 부동산 분야하고는 멀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신경도 쓰지 않았을 뿐더러 부동산에 관해 좋지 않은 추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이면 나이 육십이 되고, 결혼생활 30년이 지났지만 여러 사연들이 내 자신과 가족을 귀찮게 하여 꽤 많은 시달림을 겪어야 하였다. 직장 생활 몇 년 만에 시골 쪽에 작지만 처음으로 임야를 구입하기도 하였으나 얼마 되지 않아 친척 형님 사업 자금 대출에 이 임야를 담보로 보증을 서게 되었는데 결국 사업이 부도 처리가 되었고, 직장이 있는 내 자신에게 모든 것이 떨어지게 되었다. 당연히 대출금액과 이자는 물론이고, 담보로 했던 내 명의의 최초 부동산은 날라 가 버렸고, 이후 몇 년 동안 봉급에 가압류가 들어 와 절반씩 떼이게 되면서 생활하기가 벅차서 정말 극단적인 경우까지도 생각했던 그런 좋지 못한 추억이 항상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후 다행히도 여러 형제간의 도움 등으로 간신히 보증에서 빠져나왔지만 정말 힘든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 열 번 정도 이사한 것을 비롯하여 이상하게 부동산에서는 큰 인연이 없는 것처럼 이어져왔다. 아내의 절약과 노력으로 지금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부동산에 대한 투자 등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원초적인 소유물인 부동산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갖는다는 것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부동산 전문가, 관련 부처 및 기업, 부동산 실수요자들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고,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도 기본적으로 부동산의 경향 등을 알아 두는 것은 현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면서 매우 의미 있는 독서시간이 되었다. 정말 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른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내 자신이 음으로 양으로 닦아놓은 관련 지식들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힘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 살면서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부동산에 관한 모든 분야에 대해서 날카롭고 심도 있게 진단하면서, 현 실태를 진단하고, 미래의 모습과 대책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제시하고 있어 누구에게나 참으로 소중한 정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의 전문가들인 4명의 저자들의 꼼꼼한 현장의 취재와 함께 정보들을 상세하게 전하고 있어 책을 읽는 누구에게나 산 교훈이 되리라 믿는다.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는 것 같다. 현재보다는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또는 더 많은 이윤과 활동을 원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왕 이런 목적을 얻기 위해 활동한다면 확실히 현황과 정보를 알고 추진해 나간다면 그 만큼 유리하리라 믿는다. 이런 의미에서도 이 책은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부동산의 진단과 미래에 대한 변화 등을 공부할 수 있는 적격의 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