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 이야기는 음악이 되었을까 - 아름다운 멜로디 뒤에 가리어진 반전 스토리
이민희 지음 / 팜파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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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이야기는 음악이 되었을까를 읽고

내 자신 솔직히 고백해본다.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정말 많은 분야가 있지만 음악분야에 있어서는 정말 문외한이면서 평소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진다 할까 어쨌든 지금도 거의 음악을 가까이 하고 있지 않은 현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음악을 절대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중학교 때 음악선생님으로부터 음악시간에 노래를 못한다고 들었던 그 소리가 지금도 쟁쟁해서 그런지 그 뒤로부터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져 버렸고, 육십이 다 되는 나이까지 어느 자리 앞에 나가서 하는 음악은 내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음악이 우리 인간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음악이 우리의 희로애락을 대변해주는 대표적인 도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과 함께 생활을 영위해가고 있는 모습을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악에 거의 문외한이기 때문에 자세한 음악에 대한 내역은 거의 제로 상태라 할 수 있다. 학창시절에 듣고 외웠던 음악가들에 대해 아주 부분적인 지식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 음악도 마찬가지이다. 평소 관심을 두지 않고 가까이 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상식도 거의 없다. 이런 문외한인 내 자신에게 이 책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책이었다. 바로 음악에 대한 많은 지식과 함께 갑자기 음악이 멋진 분야라는 것을 실감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정말 어느 날 어느 순간 음악이 내 자신에게로 오게 해주지 않나 착각할 정도로 관심을 갖고 책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름다운 음악은 절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 음악 멜로디마다에는 나름대로 많은 사연과 함께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혼재해있다는 사실과 다른 측면에서 음악가에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책에 소개하고 있는 노래들은 저항’, ‘사랑’, ‘화해’, ‘죽음이라는 4가지 테마로 나뉘어 총 24곡에 대한 독특한 음악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정말 내 자신이 하나도 모르고 있던 사실이 대부분이었다. 음악에 쏟은 예술가의 혼과 드라마틱한 에피소드, 그 시대 문화의 충격적인 일면을 읽을 수가 있어 많은 공부도 하는 시간이 되었다. 바로 이것이었다. 단순히 음악만, 노래만 부르고 마는 현실에서 동시대의 다양한 이야기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은 나름대로 음악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켜 주리라 믿는다. 음악에 문외한이었던 내 자신에게 아름다운 음악멜로디와 함께 그 뒤에 가리어진 여러 반전스토리를 통해서 그 음악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된 것 같다. 정말 앞으로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라도 이 책에 소개된 24곡의 음악을 꼭 들어보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각오도 갖게 한 최고의 독서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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