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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 대신 마음의 병을 앓는다
다카하시 카즈미 지음, 이수경 옮김 / 시루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아이는 부모 대신 마음의 병을 앓는다』을 읽고
우리 인간이 정말 귀하게 이 세상에 나와서 몇 가지 일정한 단계를 통해서 성장하고, 자기 자리를 찾아 능력을 마음껏 펼치다가 일생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런 단계라면 역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역시 아동기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동기인 아이들 때 모든 기본적인 소양들이 잘 갖추어질 때 그 이후의 성장모습이 더욱 더 바람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원칙적인 모습들이 제대로 실천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이후에 전개되는 여러 어려운 점들이 돌출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아직 자아가 제대로 갖추지 못한 아이들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 부모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사람은 바로 부모이다. 어떻게 부모들이 아이들이 성장할 때 임했느냐에 따라서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물론 부모들도 의도적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바로 그런 가정에서 부모와 관계에 익숙한 아이들이 학교에 나가서 생활할 때도 바로 나타나고 있다. 가정에서의 관계가 자신도 모르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밖으로 표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모습을 직접 학교 현장에서 지켜보는 교사의 위치에서도 확실한 판단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느꼈던 점도 역시 아이들의 기본적인 성격과 태도는 집안에서 부모에 의해서 대부분 형성된다는 점이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 어른들의 책임감이 더욱 크다는 점을 깊게 인식했으면 한다. 엄격함과 함께 부드러움을 병행해서 어느 정도 균형을 취하는 모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기본적인 모습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하리라 생각한다. 아이들은 부모를 포함하여 우리 어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영향력은 대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우리 사람들의 모습을 일률적으로 바라보고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오묘하다 할 수 있다. 그래도 기본적인 원칙에 비슷한 예시가 있다면 수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안고 있는 각종 문제들 즉, 폭력, 등교거부, 은둔형 외톨이, 거식증, 자폐증, 자해 등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 대해 일본 최고 아동문제 전문가가 진단한 글이기에 대폭적인 신뢰와 함께 우리에게도 적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하여 우리 아이들도 부모들도 심리적인 치료를 통해 안정적으로 모두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그런 최고의 가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난보다도 마음의 병을 대물림하는 것이 훨씬 치명적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걸린다. 이런 기회에 마음의 고민을 탁 털어버리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그런 멋진 시간을 만들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