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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하나님 - 전 북한 1호 공훈배우 주순영이 만난
주순영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2년 11월
평점 :
『기적의 하나님』을 읽고
남북 분단의 비극 속에서 살고 있는 많은 관련 인사들에게 이 난을 통해 감사와 함께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 정말 우리 현대 역사 속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이념의 대립으로 나라가 분열되었고, 또한 같은 동족끼리 3년간의 비극적인 전쟁을 치루어 냈고, 지금도 휴전선을 경계로 분단이 된 상황 하에서 남북이산 가족들이 남과 북에서 생활하고 있는 비극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군대 복무를 중동부 전선 철책선에서 근무한 체험을 간직하고 있기에 우리 역사의 비극이 몸에 항시 흐르고 있다 할 수 있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저자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 인간의 위대함과 함께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실질적으로 전개되는 내용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몸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저자의 간증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몸에 와 닿는 기분이었다. 설교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느낌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은혜가 몸으로 다가옴을 느낄 수가 있었다. 정말 우리 인생은 생각할수록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정말 생각해볼 수 없는 위태로운 순간들을 겪으면서 한결 기도하면서 의지했던 하나님의 숨결과 손길이 바로 나타났다는 사실이 믿겨지지도 않을 수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는 정말 사실로 다가옴을 확신할 수 있었다. 또한 모처럼 북한의 현실과 함께 과거의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지금 이 시간에도 탈북을 시도하는 많은 북한 주민들에게 마음의 응원과 함께 기적을 베풀어 주었던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이 뻗치어서 무사하게 소원을 이룰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북한 공훈배우 1호로 김일성의 부인이자 김정일의 어머니인 김정숙을 연기했던 배우 주순영 선교사가 북한 땅을 탈출하는 험난한 여정을 다룬 이야기로 정말 흥미 있으면서도 마음 적으로 결코 편하지 않은 시간이었다. 중국과의 국경을 누리고 있는 두만강을 넘어 중국을 거쳐 자유를 찾기 위한 수많은 고비를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잘 극복해낸 모습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감옥은 물론이고 죽을 고비는 물론이고 꼭 필요한 돈을 지키기 위해 목구멍으로 삼키면서 자유를 찾기 위한 사투적인 노력과 위기 때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로 잘 버티어 내면서 자유의 땅인 남한으로 들어온 내용의 탈북보고서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렇게 성공하기까지의 저자의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이 땅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이며 신앙기록이라 할 수 있겠다. 정말 눈물과 감동 없이는 읽을 수 없는 내용은 물론이고 힘들고 어려운 많은 사람들도 저자처럼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