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 없는 세상 단비어린이 그림책 1
프랑수아 데이비드 글, 올리비에 티에보 그림, 전미연 옮김 / 단비어린이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배고픔 없는 세상을 읽고

나이 60이 다 된 내 자신에게도 어려운 때가 있기는 있었다. 농촌에서도 남의 셋방을 살면서 세 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서 감자나 고구마 등 기타 요깃거리나 밀가루로 이용한 수제비나 죽 등으로 때운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때에도 남의 일 등 열심히 임하면 얼마든지 먹고 사는 데는 어렵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정말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제대로 먹진 못해서 배고픔으로 굶주림에 쓰러져 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면서 우리들도 뭔가 다시 생각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학교에 근무하다보니 우리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내 자신도 함께 식사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 많은 학생들이 주어진 반찬이나 국, 밥 등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경우 먹은 양보다도 버려지는 양이 많은 경우를 직접 목격한다. 내 자신은 물론 교사이지만 정말 한 톨의 쌀이나 하나의 반찬도 남기지 않으면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면 이야기도 하고 있다. 버려지는 정말 아까운 식사 이후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거나 아예 배급할 때부터 선택하게 하거나 하는 등의 대책을 세우는 것도 고려할만 하겠다. 이런 점을 학생들에게 가끔 이야기를 하여도 쉽게 실천이 되지 않는 점은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해오던 습관들의 결과라 생각할 때 가정에서의 어렸을 때부터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역시 어떤 일들은 어디 한 곳에서 절대 할 수 없다. 관련된 모든 곳에서 함께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는 점을 명심하고 정책적으로 고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시간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라 생각하였다. 그리 많지 않은 글과 큼지막한 그림으로 잘짜여진 책을 함께 보면서 얼마든지 함께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과 그림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진정 배고픈 사람들의 입장과 그 마음을 헤아리는데 있어 아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대한다면 정말 자연스럽게 생생한 현장 교육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유니세프 등 몇 단체에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좀 더 확산을 시키면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활동을 했으면 한다. 우리가 평소 제대로 먹지도 않고 버리고, 싫다고 버리는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세계 곳곳에서 굶주림으로 6초마다 죽어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을 내내 하였다. 나 자신의 아주 작은 베품이 이 세상에 배고픔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여, 정말 세계 어디에서나 세상 모든 아이들이 웃으면서 살 수 있는 그런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정말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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