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별미입니다 - 밥풀떼기 김정식의 희망레시피
김정식 지음 / 샘솟는기쁨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사람이 별미입니다를 읽고

정말 진실한 따스함이 절실히 요구되는 겨울의 초입이면서 연말에 다가서는 시간이다. 한해를 출발하여 지금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임해 온 시간들을 돌이켜보면서 마지막 남은 기간을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로 이러한 때 좋은 선물을 얻었으니 바로 저자의 책인 <사람이 별미입니다>이다. 역시 우리 사람은 절대 혼자 살 수 없고, 서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운명적인 존재이다. 사회라는 공동체 속에서 좋으나 싫으나 함께 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은 그리 공평하지만 않은 것이 현실이다. 가진 자야 얼마든지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지 못한 자는 우선 살아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더더구나 온전치 못한 장애인들을 포함하여 사회적 약자인 사람들에게는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 바로 좋은 사람을 만나서 서로 정을 줄 수 있는 모습이 넘쳐나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한 것이 또한 현실이다. 바로 이런 갈등을 하나로 해소시키면서 오히려 장애인 등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면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얼마나 위대한 모습인가? 바로 이러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가장 맛있게 먹는 맛인 별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방송인 및 코미디언으로 그 인기를 누리면서 활동을 활발히 하였던 저자가 목회자로 변신하여서 진실한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니 약간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대단한 결단이면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치하를 보낸다. 별칭이 밥풀떼기여서 그런지 사람에게 가장 친근감 가는 직접 하는 손맛 음식을 통해서 사랑과 행복한 나눔을 스스럼없이 전하는 전도 역할을 하고 있으니 역시 멋지고 대단한 모습이다. 뭔가 차별화 하면서도 이 사회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을 솔선하여 준비하고 실행 해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이기 때문이다. 내 자신도 느끼기에 어머님이나 아내의 손맛이 가장 좋은 것처럼 목사님이 사랑을 바탕으로 함박 웃음소리를 내면서 만드는 손맛의 음식은 생각만 해도 침이 나올 정도이다. 바로 이런 정성들이 많은 사람들을 다정한 한 가족으로 만드는 비결이라 생각한다. “가장 좋은 것은 전해집니다.”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정말 마음에 쏙 들어왔다. 내 자신이 먼저 앞장을 서고, 배려하는 실천을 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게 하여 주변 사람들이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환한 함박웃음으로 웃고 계시는 책 표지 사진에서 바로 행복함이 저절로 묻어나는 듯하다. 바로 이런 행복한 모습이 넘쳐날 때 우리 사회는 훨씬 더 정이 넘치는 예전 모습으로 회귀해 나가리라 생각하면서 언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자가 섬기는 <예온교회>를 탐방하고 싶은 소박한 꿈을 간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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