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형 인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 열어라 - 원로 역사학자 강만길과의 대화 이슈북 2
강만길.손석춘 지음 / 알마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20세기형 인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어라를 읽고

오래 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원로 역사학자 고려대학교 강만길 명예교수를 언론계의 양심으로 불리 우는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손석춘 교수가 인터뷰한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대화집이어서 마치 가까이서 들은 것과 마찬가지로 더욱 더 생생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역사 속에서도 오래된 역사를 가진 몇 안 되는 국가 중의 하나이다. 오래 전통의 역사를 지녔지만 그 과정에서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도 많았다. 특히 많은 침략을 받았고, 특히 근세에 들어와서 서구의 시달림과 함께 일본에 의한 개항과 그리고 식민통치의 역사, 강대국에 의한 해방과 동시에 남북 분단이 되었으며 거기에 남북 간의 한국전쟁도 있었고, 전쟁 후의 상태가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불완전한 국가 체제이면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과정 중에 많은 다른 이야기들이 전개가 되고, 각종 단체들이 만들어지면서 갈등을 조성하는 면도 없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역사를 공부하면서 배우고 있다. 그러나 쉽지가 않다. 그 이유는 많은 정책 대립 등으로 갈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우리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길이다.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우리의 역사를 당당하게 알 필요가 있다. 이런 모습의 우리들에게 20세기 형 지난 역사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안내하는 역할을 이 책은 해내고 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정조대왕의 수원성 쌓기, 일본의 개항과 한반도 강점에 대한 일부의 인식에도 강력한 비판을 한다. 분단의 책임 문제, 대한민국의 이승만과 조선인민주의 공화국의 김일성과 박헌영 지도자문제에 대해서도 속 시원한 주장을 하고 있다. 역시 원로다운 평가라고 확신한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일 마음에 와 닿는 주장은 바로 우리 청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었다. 미래 국가를 짊어지고 갈 당당한 주역으로서 청년들은 구태의연한 20세기 사람들의 영향에서 과감하게 벗어나라고 주문하고 있다. 낡은 것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시대(21세기)를 열기위한 강력한 개척 정신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하여 우리의 젊은 청년들이 역사 앞에서 우뚝 서서 진정한 우리 민주주의를 만개시켜 나갈 21세기 사상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그 동안 많은 노력 속에서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 옳고 그름을 당당히 구분할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의 능력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원로 역사학자인 저자의 강력한 조언을 멘토로 삼아서 진정한 국민, 지도자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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