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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사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이일구 지음 / 참돌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중고차 사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을 읽고
자동차가 필수품인 시대가 오래 된 것 같다. 그래서 직장을 잡게 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장만하는 것이 바로 자동차인 것이다. 물론 여유가 있어 바로 신차를 구입하면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아직 여유가 되지 않은 사람은 자기 수준에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중고차도 아주 매력적인 구매 대상이다. 그러다 보니 곳곳에 중고차 관련 매매소가 있고, 심심찮게 자동차 딜러의 모습도 볼 수가 있다. 살아가면서 필요한 물건이 무엇이든지 해당되는 것의 모든 실체를 알 수만 있다면 정말 경제적이면서도 기분이 좋은 일이다. 그런데 섣부르게 서두르거나 선택을 잘 못할 경우에는 바가지는 물론이고 목숨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큰 일 중의 하나라 생각한다. 바로 현대인의 필수품인 자동차의 중고차에 대해서 세밀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까딱하면 엄청 후회할 수 있는 중고차 매매에 관한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알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이 책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들의 이익이 달린 이야기이기 때문에 솔직히 비밀로 간직하고 싶은 것을 과감히 깨쳐 나와서 오직 우리 현명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바로 중고차 수요자들에게는 아주 실용적인 책으로 자리매김하리라 믿는다. 내 자신은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10년이 넘었다. 힘들게 취득하였고, 얼마 되지 않아서 신차를 구입하여 운행하였고, 이제 10년이 다 되었다. 그 동안 수많은 좋은 신차 자동차들이 출고되고 있다. 언젠가는 우리 차도 중고차로 판매해야 하고, 다음 차를 어떻게든 구입해야만 한다. 신차를 살지 아니면 상태가 좋은 중고차를 사야 할지 모르겠지만 자동차에 대한 일생을 비교적 자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독서 시간이어서 매우 행복하였다. 당연히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당당하게 소식은 물론이고 중고차에 대해서는 조언할 수 있는 지식도 갖추게 되었으니 말이다. 자동차는 그 주인의 품격을 나타내주기도 하지만 역시 사람의 목숨을 담보해놓고 운행되는 수단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최고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다. 그 안전을 위해서는 바로 제대로 움직이는데 전혀 하자가 없는 양호한 중고차를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질서가 확립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저자가 밝힌 ‘썩은 물과 악취가 제거되고 건전한 상거래와 신뢰가 있는 중고차 시장이 되는 것이 바로 자신들의 생존의 길’이라는 당당하게 솔직한 고백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감동이 가기도 하였다. 사람의 목숨을 담보할 수밖에 없는 중고차의 매매가 저자가 밝힌 의도대로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내 자신도 그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