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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도사가 된 탁구영 - ‘아는 사람’을 ‘결정적 우군으로 만드는 법
조관일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인맥도사가 된 탁구영』을 읽고
내 자신 벌써 직장생활 시작한지가 1974년 1월 5일이니 39년이 다 되어간다. 역시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직장의 생리니까 말이다. 그래도 큰 끊김이 없이 지금에 이르고 있는 것은 주어진 일에 나름대로 성실하게 임해온 것이 가능했다는 생각이다. 물론 중간 중간에 어려운 경우도 분명 있었지만 그래도 꾹 참고 내 자신을 극복해낸 결과라 판단해본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시작한 사회생활이었다. 정말 아무 것도 모른 상황에서의 사회생활은 만만치 안했다. 특히도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상황에서 성격까지도 전혀 내성적이어서 여러 가지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시작이었다. 순박하기까지 했던 내 자신을 이용하려 했던 사람도 볼 수 있었고, 무지막지하게 부려먹으려던 상사도 있었다. 정말 어찌 해볼 수 없는 상황 하에서 입술을 꽉 깨물고 참는 길밖에 없었다. 앎 하나 없는 상황에서는 별수가 없었다. 지금이야 모든 것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충분히 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자연스럽게 작동이 되었으리라고 추측해본다. 어쨌든 힘든 직장생활이었다. 그 이후 군대를 다녀오면서 처음으로 인맥의 중요성을 경험하였다. 실업계통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기 때문에 언젠가는 대학 공부를 하고 싶었었다. 그런데 쉽지가 안했다. 집안이 아버님의 사업실패로 인해 공부를 도저히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내 밑으로 온 졸병과 이야기 하던 중에 대학공부를 하다 와서 가까웠고, 졸병의 아버님이 근무하는 곳이 내 자신이 제대하면 복직을 해야 할 사무소에 근무하고 있어 너무 좋았다. 왜냐하면 제대 이후 복직을 하고 공부를 계속 하려면 야간대학이 있는 곳으로 복직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졸병한테 더 잘 해주었고, 말년 휴가 때는 특별히 졸병 아버님을 찾아뵙고 부탁 말씀을 드렸던 것이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제대 후 원하는 곳으로 복직이 되었고, 시간이 지난 후 직장을 다니면서 야간대학을 다니게 되었고, 야간대학에서 나름대로 공부를 한 이후 직장까지 바꿔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것 하나에서만이라도 인맥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할 것이다. 역시 사람들끼리 살아가는 세상이다. 이 세상에서 서로 좋은 인연을 쌓아가는 노력의 인맥은 서로 간의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긍정적인 사고의 발상 속에서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내 자신의 삶속에서 사람과의 인연을 행복감 속에서 만들어 가며 더 나은 인맥관리로 활용할 수 있다면 더욱 더 나은 삶의 방향이라 생각을 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가 사회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인맥에 대한 아주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유익하였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는 그런 의미 있는 인맥관리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