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멘토가 되어 준 한마디
양광모 지음 / 글과생각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내 인생에 멘토가 되어 준 한마디』를 읽고

내 나이 육십을 코앞에 두고 요즘 많이 생각하는 화두가 하나 있다. 그것은 이 책 표지에 적혀있는 글귀인 ‘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스터리, 오늘은 선물입니다.’ 라는 것이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과거 사실에 연연하거나 오지 않은 미래만 생각하면서 현재 지금 이 시간을 소홀히 한다면 절대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없자는 것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역시 현재의 충실함이 모여서 더 나은 미래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신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름대로 노력은 하였지만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그러다가 25년 전쯤 5월 스승의 날 즈음에서 라디오에서 한 성공인사의 인터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인터뷰 중에서 당시는 아주 시골 농촌에 자리 잡고 있는 교사로서 눈에 확 띠는 구절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시골에서 중학교 때 선생님이 해주신 좋은 말 한마디를 그대로 받아들여서 실천한 결과라는 것이었다. 정말 시골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던 우리 학생들에게 공부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원대한 꿈을 갖고서 힘차게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일매일 좋은 말 한마디를 칠판 오른쪽 최상단에 적기 시작하였다. 학생들이 학교에 도착하기 전에 적어야 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책상에 앉게 되면 바로 그 한마디를 보면서 읽고 하루 종일 생활하면서도 가끔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매일 다른 좋은 말을 적어야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좋은 책을 보거나 준비하는 노력을 하여왔다. 당시에는 몇 학급이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약 1 천 여 명 가까운 학생들이 공부하는 26학급 전체에 아침 06시에 도착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적어온 지 벌써 25년이 흘렀다. 이제 많이 남지 않은 정년까지는 이 일을 계속하겠다는 내 자신과의 약속을 충실히 실행해야겠다고, 그래서 더욱 건강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이렇게 실천하고 있는 내 자신에게 이 책은 멋진 선물을 제공하고 있어 너무 즐거웠다. 어쩌면 제목인 ‘내 인생에 멘토가 되어 준 한마디’와 일맥상통하는 느낌이다.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멘토 역할을 해왔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책은 내 자신에게 다시 한 번 멘토 역할을 해주었다. 멘티로서 성실하게 임하여서 가르치는 우리 학생들에게 전수해 나가야 할 책임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저자가 수집한 좋은 명언에 대해 나름대로 해박하고 교훈적인 해설들이 마음에 들었다. 이런 멋진 선물을 항상 휴대하면서 볼 수 있는 판형으로 만들어져 더욱 더 실용적인 가치가 넘쳐 좋았다. 벌써부터 집밖을 나서면 항상 휴대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틈만 있으면 수시로 꺼내서 좋은 글을 음미해보면서 인생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멋진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