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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통의 시대 광기를 만나다 (체험판)
최규창 지음 / 강같은평화 / 2012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고통의 시대, 광기를 만나다』를 읽고
국가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다 같을 수가 절대 없다. 그러다 보니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같은 색깔을 지닌 단체를 만들고 자기들의 이념과 의지를 표출하기 위해서 정당이나 각종 집단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우리 한국사회도 대단히 좋은 나라이다. 얼마든지 자기 의사에 의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전한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적절한 비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보느냐는 수 만 가지 관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어떤 관점을 갖느냐는 각자의 자유이다. 그렇지만 국민의 일반적인 다수의 생각에 영향력을 주었을 때 확대되어 갈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법테두리 안에서 각 종 활동을 하고 있다 생각한다. 그런데 특별한 사안이 있을 경우에는 국민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런 현상의 하나로 저자가 꼽는 것이 바로 <나는 꼼수다>의 나꼼수 현상이다. 네 명의 캐릭터가 자신들의 끼와 재능만을 뭉쳐 만든 팟캐스트에 600만 명 이상이 접속하였고, 미국의 하버드, 영국의 옥스퍼드 등 세계적인 대학에서 강사로 초청하고 있으면 한국 정치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말로만 들었던 현상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유익하였다. 이런 나꼼수 현상에 대해서 심층 분석을 철학과 심리학, 문학과 역사, 유교와 무속, 기독교 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을 총동원하여 분석하고 있어 우리 같은 독자들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광인이나 광기는 조금은 특별한 인물이 갖는 독특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현재 사회에서 권력지향이고 합리적인 모습이 아니라 집권 세력의 폭력과 위선을 폭로하고 비판하는 주로 열외자적인 사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나꼼수 방송인들에게 먹혀들어가고, 한국 정치와 사회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다. 또한 최근의 한국 교회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어쩌면 이런 사람들의 활동이야말로 균형의 정치로 가게 하는데 있어서 매우 좋은 안내로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을 따르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최근에 한국 교회들이 종교 본연의 목적에 벗어나 교회와 개인이 세속적인 이익에 몰두하는 사람이 늘어가는 데에 대한 비판 등은 수용하여 정말 본연의 본질을 찾아 진정한 사회적인 역할을 기대해본다. 바로 이런 솔직한 글들은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우리 한국 사회와 교회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진심어린 이런 글을 쓸 수 없다는 점이다. 솔직한 표현에 대해서 진지하고 고민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하루빨리 마련하여서 진정한 대한민국의 멋진 사회모습으로 일취월장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