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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정신 의학에 관한 모든 것 ㅣ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하지현 지음 / 해냄 / 2012년 6월
평점 :
『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를 읽고
청소년과 밀접한 관계 하에 매일매일 생활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생활하는 교사 입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벌써 30년 가까이 임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예전과는 너무 많이 다르다. 물론 주변의 환경과 여건들의 빠른 변화는 이해하지만 여기에 편승하여서 이 자체를 이용해보려는 학생들을 지도하기가 여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더더욱 어려움을 호소하는 동료 교사들이 많다. 옆에서 보아도 답답한 학생들이 많다. 그렇다고 예전같이 매도 함부로 대지 못하고, 기합도 함부로 줄 수 없는 입장에서 말과 행동을 통해 설득해 나가면서 안아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교사로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원래 처음부터 품었던 초심의 마음이 마지막 정년의 날까지 지키자는 내 자신의 당당한 목표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학생들에 대한 모든 것을 잘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정신건강의학에 관련된 다양한 내용의 현상들을 알기 쉽게 소개해주고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보이는 행동으로만 판단하기 쉽다. 내재되어 있는 정신적인 면과 속마음을 묵과하기가 너무 쉽다. 바로 이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솔직히 앎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필요한데 바로 이 책에서 건강한 정신에 의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친절한 안내를 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이 생소한 용어 같이 들리기도 하지만 오늘날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주제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인간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지금까지 매우 궁금하고, 알지 못했던 부문에 대해서 저자가 흥미롭게 설명해주고 있어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다. 평소 육체적인 아픔보다는 정신적인 아픔이 더 크고 더 오래 간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육체 및 행동은 결국 정신과 마음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결과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청소년들, 특히 학생들에 대해 지도할 때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나름대로 정신적인 고민을 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좀처럼 이야기를 하지 않는 학생들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러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시켜서 좀 더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접근하고 싶다. 이 책에서 얻은 지식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나가는데 많이 활용해 나갈 생각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막연하게 겉핧기 식으로 임해왔던 학생들과의 관계 노력을 반성하면서 앞으로 좀 더 인간적으로 접근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새롭게 하면서 전력투구 해야겠다는 다짐이다. 청소년 즉,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나갈 것을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