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서운하고 남자는 억울하다
미하엘 아이히함머 지음, 윤진희 옮김 / 샘터사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여자는 서운하고 남자는 억울하다』를 읽고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소설인줄 알았다. 그런데 소설보다 더 흥미 있게 읽을 수 있어서 나름 행복하면서도 아쉬운 점도 많았다. 왜냐하면 내 자신은 연애다운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다. 아버님의 사업 실패로 인해 중학교까진 겨우 다녔는데 고등학교도 가지 못할 형편이었으나 운이 좋게도 국비학교를 갈 수 있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을 하게 되었고, 월급을 집에 보태드려야 했기 때문에 여유는 조금도 없었다. 그런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성격의 변화였다. 완전히 내성적인 쑥맥이 되어버렸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대인관계가 힘들었고, 특히 이성과의 만남 자체뿐만 아니라 대화 자체도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벌써 결혼한 지 30년이 된 지금 많이 후회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나에게는 딸이 세 명이나 있다. 다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바로 이 책을 많은 빛을 발하리라 믿는다. 내 자신이 미처 누리지 못했던 사랑과 연애에 대한 감정 등을 충분히 살리도록 이야기 할 것이다. 그래서 제대로 한 번 사랑과 연애에도 열중할 수 있도록 바라고 싶다. 인생살이에서는 반드시 누려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그 때를 넘기게 되면 그 맛이 제대로 날 수가 없고, 흥미나 즐거움도 반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좋은 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정말 첫 데이트부터 첫사랑, 연애, 진지한 사랑 등 이성 간에 만나는 모든 사랑에 대하여 그 기본부터 심화에 이르기까지 아주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예전에 알았더라면 얼만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어쨌든 지금 막, 사랑에 빠진 이들을 위한 응급연애 처방전을 사례를 들어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려한 진지한 노력의 흔적이 깊은 믿음을 선사한다. 우리의 모든 생활은 절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말이 꼭 맞는다 고 생각한다. 특히 남녀 간의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에 완벽함이라는 것은 전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서로 부족한 것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통해서 더 멋진 사랑으로, 결혼으로, 가정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내 자신이 터득한 결론이다. 결혼한 후 30년 살아오면서 궂은 일이 많았지만 둘이서 원만하게 잘 타협하면서 헤쳐 나왔기 때문이다. 이왕 귀하게 태어났으면 정말 멋지게 사랑을 나누고 연애도 하면서 미래를 준비해 가는 지혜도 절대 필요하다. 아주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 이 책은 정말 귀한 자료들을 제시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멋진 사랑을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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