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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 곽노현 에세이, 곽노현 트위터 글과 옥중 편지 모음
곽노현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곽노현 에세이 나비』를 읽고
28년 째 교사로서 복무하고 있다. 난생 정말 생각해보지도 못할 교사였기에 하늘에서 준 천운으로 생각하고 초심의 마음을 지금까지 간직하면서 앞으로 남은 마무리를 향해서 더욱 더 정진하고 있다. 역시 교육은 가장 중요한 교직원들의 마인드인 것 같다. 마인드만 확고하다면 그 어떤 어려움이든지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의 교사 과정을 회고 해 보건데 정말 많은 것들이 파노라마식으로 흘러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직업을 문한히 사랑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게 해야만 열정이 솟구치게 되고, 그 열정 있는 모습이 더욱 더 성숙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학생들의 모습도 너무 변하였다. 정말 최근 학생들 지도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든지 느끼리라 생각한다. 어렵다고 해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우리 교사들의 마음이라면 이런 독서 등의 좋은 기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교육을 절대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꿈의 학교와 행복한 교육을 통해서 더욱 더 멋진 교육 혁명을 꿈꾸고 있는 서울특별시 곽노현 교육감의 이 책을 그런 의미에서 교육을 원점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재도약할 수 있는 최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한다. 트윗의 글과 옥중 편지글은 진심을 담은 글이기에 때문에 그 만큼 더 확고한 믿음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교육을 담당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내용들이 바로 이해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현장에서는 교육을 개혁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데에 있다. 교장, 교감 등 관리자는 물론이고, 교육청과 지원청의 직원들도, 모든 교사는 물론이고 교육과 관계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일치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안된다고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교육이라는 막중한 명제이다. 내 자신도 예전에 많은 시련도 있었지만 정말 변하지 않는 생각과 실천을 보고 이해와 함께 지지해주는 것을 보았다. 바로 이것이라 생각한다. 교육자라면 당연히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를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으면 한다. 저자에 대해서는 솔직히 예전 방송통신대학교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낯이 익다. 법학과 교수로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이후 당당하게 서울특별시 교육감에 당선된 이후 진정한 교육개혁을 향한 여러 행로를 통해서 더욱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비록 쉽지 않겠지만 개혁을 시도하여 교육을 바꿔가기 위한 개혁의 시도를 높이 산다. 한편 우려도 해본다. 이런 개혁의 내용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확실한 마무리의 성과로 이어져야 할 텐 데, 다음의 선거에서 끊어진다면 걱정도 해본다. 우리의 '행복한 교육혁명'을 위한 '나비효과' 즉, 연약한 존재가 나비처럼 희망을 갖고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