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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 - 난방 없이 한겨울 영상 20도를 유지하는 거짓말 같은 집 이야기
이대철 지음 / 시골생활(도솔)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살둔 제로에너지 하우스』를 읽고
내 자신의 나이 벌써 60에 다가서고 있다. 이제 많이 남지 않은 직장생활이다. 정년을 하고 나면 의, 식, 주에 대한 고민도 가끔 하곤 한다. 딱딱하고 규격에 찬 생활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그 때가 벌써 그리워질 때가 있다. 아직은 시간이 5년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그간에 많은 고민도 해보고, 계획도 해보고, 준비도 해 나갈 생각이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은 많은 시사점과 함께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가 되어 유익하였다. 지금 거주하는 곳은 대도시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파트이다. 아파트 생활이 우선 생활하기에는 여러모로 편리한 점 인정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회의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 자랐던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의 생활모습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을 뒤에는 나지막한 야산이 펼쳐져 있고, 계곡 물을 담아 만든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고, 마을 앞에는 비포장도로가 통과하면 마을을 관통하는 시냇가가 있어 그 물을 이용하여 빨래하기 등 여러 가지로 활용되고, 그 부근에는 논과 밭이 펼쳐져 있는 곳이었다. 곳곳에 나무가 우거진 자연을 벗 삼는 공간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던 곳 참으로 그리울 때가 많다. 고등학교 때부터 서울에서 다니고, 바로 직장을 도시에서 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도시생활에 물들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끔 정념을 하게 되면 자연을 벗삼아 나름대로 의미 있는 전원주택을 짓고, 그 안에서 생활하면서 지금까지 못다 이룬 것 즉, 책을 만들고, 공부를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차분하게 계획을 세우고서 준비해 나간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내 자신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 스승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저자가 직접 공부하고, 직접 집을 짓고, 실제로 체험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멋진 글을 쓰는 글쟁이로서 만든 책이기에 더욱 더 실감이 갔다. 그리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하는 시간이었다. 하는 일에 대한 열정적인 탐구 모습에서 역시 우리나라의 최고 학부를 나와서 학문 연구와 함께 실제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실천가로서의 멋진 삶이 부럽기도 하였다. 저자가 직접 지어서 멋지게 활용하고 있는 ‘제로에너지하우스’에 대한 여러 장점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만약 내 자신이 추후에 전원주택을 짓는다면 난방비가 한 푼도 들지 않지만 보온병처럼 단열이 잘 되고, 완전한 에너지 독립을 꿈꾸는 제로에너지 하우스를 짓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저자만의 계획인 출판업과 함께 각종 새로운 도전의 입안 시책들이 모든 사람들의 적극적인 성원아래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지리라는 확신을 보내면서 적극적으로 성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