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체인지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22
알렉스 쉬어러 지음, 정현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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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체인지』를 읽고

우리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살아갈 수밖에 없다. 솔직히 수많은 인간들이 있지만 똑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가끔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터미널 등에서 시간이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아도 같은 사람은 없었다. 내 자신이 근무하는 일천 명 가까운 학생들이 있어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한 배에서 조금 시차를 갖고 태어난 쌍둥이들도 다른 모습들을 언제든지 볼 수가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내 자신의 역사는 결국 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순전히 내 자신일 때 가장 빛나는 내 자신이 된다. 그런데 최고의 내 자신을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여러 직접적, 간접적인 체험 활동 등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하여 진정한 내 자신이 되었을 때 당당해질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진정한 내 자신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바로 청소년기라 할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솔직히 마음대로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 못하다. 많은 한계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실적으로도 뒷받침이 잘 되지 못하고 있다 할 수 있다. 많은 경우에 유명 연예인들,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리는 부자들의 삶과 비교하는 경향이 매우 많다. 이럴 경우에 자신의 삶이 보잘것없어 보인다고 하여 절대적으로 대리만족이나 질투심 등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삶이 소중한 삶으로 인식하고 열심히 한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빌은 사춘기의 나이이다. 당연히 많은 호기심과 함께 자신의 삶의 모습에서 더 나은 삶을 원한다. 그래서 선택한 인물이 베니이다. 즉, 베니의 닮은꼴로서 인기를 누리는 일에 매우 만족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베니와 닮은꼴이 아닌 빌 자신만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하게 된다. 결국 베니와의 바꿔치기를 실행하여 베니의 인생으로 하루를 사는 체험을 해보지만 결국은 자신의 원래 삶의 모습이 그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탈출하는 활동을 통해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만들게 됨으로써 빌만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점이다. 결국 자신의 인생은 자신만의 만들 수 있고, 절대 남의 대역으로 살 수 없다는 멋진 체험의 결과를 받아들여지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다. “나는 나니까.”라는 표현이 너무 좋았다. 내 자신도 바로 이런 마음으로 남은 후반부의 인생을 나 나름대로의 멋진 시간으로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는 시간도 되었다. 모처럼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현대사회의 보이지 않지만 부조리한 사회의 모습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작가의 뛰어난 작품 력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으면서도 많은 것을 얻는 매우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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