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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냐, 나도 아프다
임재현 지음 / 문이당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아프냐, 나도 아프다』를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불공평하게도 아픈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을 주변을 통해서 볼 수가 있다. 모두가 다 건강한 몸으로 열심히 생활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픈 경우가 참 많다. 내 자신의 나이도 벌써 60에 다가서고 있다. 지금까지 큰 아픔으로 고생한 적인 없었다는 것을 대단한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남은 후반부의 인생을 더욱 더 건강한 모습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의 여부다. 물론 개인적으로 사전에 예방해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이런 사실들이 사람들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가끔 가보는 병원을 가보면 정말 환자들로 넘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솔직히 의사와 환자 간에 이루어지는 정감 있는 대화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의 보이지 않는 차별도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솔직히 슬픈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느끼는 저자의 솔직히 쉽지 않은 세상살이에 많이 지치고 힘들어 하는 환자들은 물론이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삶의 용기와 함께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속 시원한 처방전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가 그 동안 병원을 운영하면서 대한 환자들과의 대화 및 치료에서 있었던 내용들을 아주 현실감 있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정말 어렵고 힘든 세상살이에 지친 몸과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그들의 아픔을 가슴으로 들은 이야기들을 소개함으로써 꽤 가깝게 만들어 주고 있다. 아울러 책에 소개하고 있는 각종 척추와 관련한 디스크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의학 지식과 의학을 중심으로 한 영화와 문화 등에 관해서도 아주 섬세한 시선으로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있어 아주 쉽게 읽을 수가 있었다. 병원진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와 환자 간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소통을 위해서는 서로를 개방하면서 아픔을 껴안으면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사고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바로 이런 것을 위하여 배려하는 마음이 넘쳐 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건강한 삶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원동력이 된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무리 높은 지위와 많은 금전이나 재산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결코 행복한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내 자신의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 내 입장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 소통의 모습을 통해서 정말 인정미 넘치는 진정한 의사와 환자 간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