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유랑단 - 255일, 세계 24개 도시, 8770그릇, 100번의 비빔밥 시식회 성공 스토리
비빔밥 유랑단 지음 / 담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비빔밥 유랑단』을 읽고

예로부터 우리 인간의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가 바로 먹는 것이다. 그 만큼 먹는 것은 우리 생활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변에 보면 수많은 종류의 음식점들이 너도 나도 손님들을 끌어 모으려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있다. 이런 취지에서 육십이 다 되어가는 내 자신도 사람이 먹는 것이라면 그 어떤 것도 다 먹고 소화 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를 한다. 많은 기간 스스로 자취 생활 등을 통해서 그 어떤 음식이든지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가장 흔히 먹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비빔밥이다. 몇 가지의 반찬과 간장, 고추장, 마아가린 등을 비벼서 손쉽게 맛있게 먹을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이에도 변함없이 20-30대의 나이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고 있다. 우리 한국의 독특한 음식문화 중의 하나이다. 전주비빔밥을 현지에 가서 먹어본 것도 여러 번이었다. 정말 우리의 전통을 느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이런 우리의 전통식문화 중의 하나인 비빔밥을 세계 각 지역에 알리자는 목표를 위해, 이십대 5명의 젊은이들이 안정적으로 보장된 직장과 멋진 미래를 과감히 버린다. 그리고 결성한 ‘비빔밥 유랑단’이 15개 국가를 돌면서 우리 전통의 비빔밥을 소개함과 동시에 국위 선양을 위해 행동으로 나선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전개되고 있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영감을 실천에 옮겨 나가는 젊은이다운 멋진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사회적, 국가적으로도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진정한 애국행위라고도 할 수가 있다. 실제 유랑 결심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볼 때 정말 큰 용기와 배짱, 나름대로 열정적으로 임하는 멋진 모습에 부러움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는 있지만 그 생각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비빔밥이라는 단순한 한 가지 주제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이 행동 자체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 한국이라는 국가의 모습과 젊은이들의 활기찬 도전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뿌듯한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도 갖게 되었다.

세계는 바야흐로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고 있다. 가만히 있어가지고는 우리나라를 알리기는커녕 세계의 관광객도 일체 외면할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세계 24개 도시에서 비빔밥 8770그릇을 외국인들에게 시식하게 했고, 100번의 비빔밥 시식회를 성공할 수 있었던 255일 동안의 행복한 ‘비빔밥유람단’ 여행이야기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꿈과 함께 도전의 용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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