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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아픈 인간 길들이기 - 일터를 전쟁터로 만드는
짐 워너 & 케일리 클렘프 지음, 권오열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골치 아픈 인간 길들이기』를 읽고
저자의 책을 쓴 이유 중에 일터에서 서로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막장 드라마’가 판을 치고 있다 하였다. 다시 말하면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서로를 협력하지 못하게 만드는 내분, 은밀하게 오가는 뒷 담화, 아무 성과도 없는 회의, 영역 다툼 등이 일터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하였다. 정말이지 우리 인간은 절대로 혼자 살 수는 없다. 결국은 사회 속에서 일터에서 아니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생활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가정에서의 생활에 맞먹을 정도로 일터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 일터가 전쟁터 같은 모습이 된다면 솔직히 생활해 나가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일터에서 골치 아픈 인간을 길들여서 평화롭고 효율적인 일터로 만들 수 있다면 아마 반대할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일터는 내 자신과 가족이 살아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터전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수 만 가지 직업 즉, 일터가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일터마다 거의 똑같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생각과 로드맵은 비슷하리라 생각해본다. 내 자신도 벌써 직장 생활을 해온지 38년이 되고 있다. 짧지 않은 기간이다. 그 동안 관리자 및 선후배 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연을 맺고 생활해왔고, 현재에도 변함없이 일터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다. 물론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돌이켜 보면 불편한 사람들도 많았다는 점이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징징대면서 툴툴대고 체념을 잘 하는 불평꾼들, 무시와 비난, 회피 등 차갑게 코웃음 치기를 일삼는 냉소가들, 강압적인 태도로 지나치게 꼼꼼한 관리와 성급함을 통해서 피도 눈물도 없음을 간직한 통제관들, 지나친 관여와 함께 갈등을 회피하면서 구조에 참여하며 친절한 돌보미들이 있다. 이 자체들을 확실히 알고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일터에서 평화롭고 효율적인 일터가 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그 동안 내 자신의 일터에서의 모습을 반성해본다. 많은 단점도 가지고 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해왔다는 자신감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더 늘어갈수록 더 어렵다는 점이다. 역시 꾸준한 관심과 함께 나름대로 꾸준히 공부를 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이다. 왜냐하면 일터에서의 좋은 분위기와 함께 좋은 사람들과 마음껏 소통하면서 활동할 수 있다면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활력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일터에서 팀과 동료와 상사와의 건강한 협력을 위한 여러 지침과 모습들을 즐겁게 받아들이면서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 많이 남지 않은 내 자신의 일터에서 더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된 아주 좋은 독서 시간이어서 매우 행복하였다. 역시 좋은 책은 활력을 준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