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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해킹
김규봉 지음 / 골든북미디어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브레인 해킹』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문학 장르 중 역시 백미는 소설이다. 소설은 우리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항들을 주제로 하여서 작가의 창의력이 상상력을 발휘해서 창작해내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소설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인기도가 가장 높은 것 같다. 내 자신 소설보다는 주로 에세이 류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의 책을 좋아하면서도 소설은 가끔씩 보는 편이다. 그런데 가끔 보는 소설이 많은 흥분과 함께 순식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도 그리 흔하지 않다. 그런데 이 소설은 내 자신의 이런 단점을 말끔히 씻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좋았다. 주제도 최근의 과학기술과 관련한 추리 소설로서 첨단기술과 연관된 내용이어서 더욱 더 긴박감이 흘렀다. 산업스파이의 누명을 쓴 아버지의 죽음에 진실을 밝히려는 딸의 목숨을 건 사투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사들, 서서히 밝혀지는 음모와 충격적이 대반전으로서 소설의 흥미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목처럼 사람의 가장 중요한 뇌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메모리 스틱화 하여 뇌에 저장된 정보를 알아내는 행위는 저자만이 갖는 창의력이 생각한다. 뇌 속에 든 기억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있게(재생)하는 일은 굉장히 위험하고 기분 나쁜 일이기도 하지만 이를 범죄에 이용하게 된다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결과도 만들어지리라 생각한다. 이와 같이 우리 과학적 상상력을 무궁무진한 것 같다. 이런 내용을 볼 때면 우리 인간의 한계점이 어디까지인지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도저히 결론을 내릴 수는 없을 것 같다. 역시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그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과학자들의 멋진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조건을 이런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만들어 낼 때는 이 소설과 같이 나쁜 쪽이 아니라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의 뇌는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는 최대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이 뇌를 이용한 음모론을 다룬 이 소설의 산업스파이 관련해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얼마든지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로 가상의 이야기인 소설이라 하여도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소설이지만 현실적으로 오싹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지금까지의 우리 인간이 이렇게 편하고 풍요롭게 생활할 수 있게 된 배경도 결국은 과학기술이라고 한다면 앞으로 우리 인간의 뇌 속의 정보를 직접 빼내갈 수 있는 신종 산업스파이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 소설을 통해서 과학에 대한 상상을 할 수가 있었고, 딸과 아버지와의 관계, 정치 현상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독서시간이어서 행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