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
파커 J. 파머 지음, 김찬호 옮김 / 글항아리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정치란 무엇일까?’ 하고 반문해보지만 실질적으로 대답하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 왜냐하면 막연하게 정치가 잘 이루어지면 모든 국민들이 생활하기가 편해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갖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개개인의 국민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은 실감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물론 정치를 직접 담당하는 정치인들은 권력을 획득하고, 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갖가지 사고와 행동들이 긴박하게 다가오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과는 천차만별이라 하겠다. 바로 이런 실정에서 정치에 대한 본 면목을 알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나 좋았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총선과 최고 통치자를 뽑는 대선이 있다. 진정으로 일할 수 있는 대표들과 통치자를 뽑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국민 개개인의 생각과 참여하는 실천이 절대 필요하다 할 것이다. 바로 당면한 우리들에게 큰 위로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에서는 주로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현실을  입체적으로 파악 분석하고 있다. 미국의 행동하는 지성으로 불리는 저자는 현실 정치에 대해서 느끼는 절망과 함께 갈수록 늘어나는 부의 힘에 마음이 부서진 자들이 개인주의와 냉소주의를 극복하면서 바라는 것을 이뤄내는 정치적 실천인 즉,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라고 칭호하면서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 방안은 바로 마음의 중요성과 우리의 자아와 민주주의의 핵심을 재발견하여 도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아와 세계라고 이해하는 모든 것이 마음이라고 불리는 중심부에서 하나가 될 때 자신이 아는 바에 따라 인간적으로 행동할 용기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정치라는 것이 분파적이거나 양극적일 뿐 아니라 기술적이거나 전략적인 상황 하에서도 인간적 연결을 느슨하게 하거나 잘라낸다 할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의 언어로 정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면 인간의 영혼만큼 값진 정치, 공공선에 기여할 정치를 창출해 낼 수 없다는 점이다. 마음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지도자는 물론이고 모든 국민들의 의식도 과감히 바꿔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처럼 정치에 대한 소신 있는 책을 읽어서 나름대로 행복하였다. 특히도 영감이 넘치는 내용을 통해서 진정한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성찰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모든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향한 힘찬 도전의 결과라는 점이다. 인간의 마음이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신뢰하는 결심을 통해서 진정한 민주정치가 활짝 꽃피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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