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1 - 열다섯 살 소년의 위험한 도망기 놀 청소년문학 15
팀 보울러 지음, 신선해 옮김 / 놀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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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1권』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학교 폭력의 심화로 여러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되었다. 그래서 관계 당국과 학교에서도 총력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정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물론 일시적으로 강압적으로 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기대를 해본다. 그러나 이왕 하는 이런 사업들이 잘 전개되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할 학생 시절 즉, 청소년 시기가 가장 생산적으로 활용이 되어서 각자가 품고 있는 원대한 꿈을 향해서 열심히 도전하는 그런 시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특히 내 자신이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더더욱 그렇다. 정말 학교 현장에서도 실제로 느끼는 바가 많다. 많은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다 보니 학생들끼리 부딪칠 수밖에 없고, 특히 가정적으로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힘겨운 모습과 함께 조금 힘이 있는 학생들이 끼리끼리 뭉치면서 휩쓸고 다니려는 모습을 많이 목격하기 때문이다. 자유를 누리게 한 만큼 책임감이 많이 결여되었음을 실제로 느끼고 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우리 문학가들의 힘이 크다는 생각을 해본다. 작품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많은 교훈을 얻게 되고, 그 교훈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켜 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좋은 책 한 권이 일생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좋은 책읽기를 학생들에게 권유하고 있다. 저자는 이 소설을 지금까지의 ‘판타지’ 대신 ‘리얼리티’ 쪽으로 전환시켜서 짧고 간결한 호흡으로 ‘길거리 소년의 삶’을 아주 속도감 있게 풀어내고 있어 작품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환상적인 성격보다는 사실적이면서도 아주 빠르게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어 흥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사랑을 토대로 하여 자아를 형성해 나가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십대 시절의 주인공인 블레이드를 통해서 섣부른 폭력이 어떻게 한 소년의 영혼을 잠식해 나가는지 과감 없는 묘사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시절에 일어나는 그 어떤 모습들도 빨리 자각하여 새롭게 시작할 수가 있다면 오히려 좋은 교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바로 이런 과정을 통해서 소년이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대한 꿈과 힘찬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과감히 정리하면서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우리들은 큰 교훈을 얻었으면 한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많은 나라에서 청소년 범죄가 심각해져 가고 있는 상황 하에서 이런 긴박감 넘치는 좋은 책들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정비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어디서든지 청소년들을 그 나라의 미래의 주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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