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
타오 린 지음, 윤미연 옮김 / 푸른숲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어떤 이는 갈색 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를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현대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회에서의 인간관계라 할 수가 있다. 생활을 하는데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면 솔직히 팍팍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보면 의외로 이런 모습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 아쉬움을 많이 느낀다. 물론 성격 탓도 있겠지만 얼마든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변화시켜 가면서 좋은 모습을 만들 수가 있을 텐 데 의외로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내 자신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여건들이 내 자신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정말 사람들 앞에서 말 한마디 잘 못할 정도로 쑥맥이었던 점을 고백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되는 어떻게 생각 하면 외로운 시간을 보냈던 것을 많이 후회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현 직업인 교사가 되었고, 우리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내 자신을 거울삼아서 많은 활동을 통해서 자신감 있게 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를 하고 있다. 그것도 몇 학생이 아니라 전체 학생들에게 수시로 발표를 시키고, 활동을 많이 시키는 훈련을 많이 시킴으로서 자신감 있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듣는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었다. 우리 인간의 생각과 행동은 역시 반복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면 할수록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잘 하고 있다는 스스로 판단도 해본다. 이 소설 내용도 역시 이런 점들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들이 생활하면서 바라고 있는 목표는 행복이라는 충만감과 함께 자신들이 활동적이며 살아있음을 느끼고 행동하고, 자기가 모든 것임을 확인하는 ‘도취의 순간’을 많이 얻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각 자체만으로 그친다는 점이다. 즉, 도전하면 할 수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실제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는 여러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도를 하지 않고 포기함으로써 좋은 관계를 살려가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좋은 작품들이 필요하고, 좋은 작품을 읽음으로 해서 자신의 변화를 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젊지만 뉴욕에서 영화감독 등으로 활동 중인 그의 단편집이기에 더더욱 어필이 되는 것 같다. 특히 세상과 함께 살면서 서툴렀던 모습들을 변화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작품이 주는 의미가 있다 하겠다. 바로 이러한 힘이 문학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9편의 단편을 통해서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소통의 기술을 배울 수가 있다면 큰 성공이라 생각하면서 내 자신도 소통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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