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설명할 수 없는 - 사랑을 움직이는 아홉 가지 비밀
율리아 파이라노.산드라 콘라트 지음, 박규호 옮김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사랑, 그 설명할 수 없는』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사랑하면 참으로 오묘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바로 친형님 경우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형님은 부모님의 주선으로 결혼을 하였다. 물론 거주지가 농촌이었기 때문이어서 그런지 넉넉할 수가 없었다. 여러모로 조건은 어려웠다. 그러다가 몇 년 살지 않고 형수가 형님 곁은 떠나 집을 나가고 말았다. 큰 충격이었다. 성격 또한 온순한 형님께서는 많은 방황과 함께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이 들었다. 정말 사랑이라 무엇인지 하는 생각도 들게 한 것이었다. 그러다가 몇 년 후 교회를 다니던 제수씨의 소개로 아들 둘을 둔 여자를 소개받았고, 몇 번 만나더니 서로 사랑이 통했든지 재혼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정말 내 자신이 보아도 그 어떤 부부 못지않게 정답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이란 것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데리고 온 아들 둘은 한 명은 경찰이 되었고, 또 한 명은 회사를 다니고, 형님한테 와서 낳은 딸은 대학생이 되었으니 그 오랜 시간을 사랑으로 잘 활용하고, 멋지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의 의미를 직접 곁에서 보고 있다. 이 세상에는 결국 사랑이 넘쳤을 때 자연스럽게 좋은 인간관계는 물론이고 건전한 사회관계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통계에 의하면 이혼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특히 황혼 이혼도 많이 늘고 있다는 보도를 보면서 정말 알 수 없는 사랑의 모습을 생각하기도 해본다. 도대체 알 수 없는 것이 사랑이라고 한다. 정말 좋아서 사랑에 빠질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행동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너무 싱겁게 끝나버리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듣고 느끼고 하면 다시 반복을 하지 않아야 할 텐 데 매 번 다시 반복되는 모습을 보면 역시 사랑이란 것은 설명할 수 없고, 알 수 없는 행위인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인간사회에서 사랑은 가장 필요하면서 신성시되어야 할 행위로 받아들이면서 조금은 아쉽고, 부족하더라도 서로의 배려와 격려와 이해만 해준다면 얼마든지 보완 발전해 갈 수 있는 것 자체가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실천할 수 있는 행위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저자가 직접 설문조사를 통해서 일정한 유형에 따라서 사랑의 실체를 밝히고 있어 매우 유익하다. 각종 테스트를 직접 해보면서 세심한 관찰로 자기 자신만의 사랑 방식을 만들어 가는 것도 아주 필요하다 하겠다.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관계 성격’이라는 것을 통해서 생활 자체를 매우 안정적, 활동적으로 행복한 인생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다. 우리 형님에게서 보았듯이 사랑은 얼마든지 둘에 의해서 멋지게 창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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