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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유전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 더 똑똑하고, 더 아름답고, 더 건강한 혼혈의 기적
아론 지브 지음, 김순미 옮김, 최재천 감수 / 예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우월한 유전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고등학교 시절 한 친구가 떠올랐다. 얼굴이 까마즙득하였기 때문에 우리들이 별명을 ‘튀기’라고 불렀던 일이다. 그렇지만 키가 크고 얼굴이 너무 잘 생겼고 해서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인기를 누린 친구였던 것이다. 전혀 국산이었는데 왜 이런 별명을 붙였을까? 생각해보는데 당시 서울 용산 쪽에 미국 흑인 병사들을 많이 볼 수 가 있었고, 그 흑인 병사들의 피부색과 조금이라도 닮아서 부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도 절친하게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는 영원한 친구이다. 최근에 우리나라도 알다시피 다 국 적 인들을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다문화 국가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벌써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외국인과 함께 하는 결혼 문화가 이루어지고, 이제는 ‘다문화 시대’라는 자연스러운 란 용어도 스스럼없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타의 지역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그 만큼 인구의 국제적인 이동이 활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로 흐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국적 간에, 인종들 간에 혼합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바로 이러한 현상들이 좋은 현상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솔직히 전혀 모르고 다만 짐작으로 생각했던 내 자신이었다. 즉 세계 각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혼혈인들에 대한 우월성과 열등성에 대해서 문외한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 바로 이런 혼혈인들이 갖고 있는 장점과 사람 안에 내재된 정보 체 총합인 유전자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어떻게 조합이 되고 섞임으로서 갖게 되는 장점들을 상세하고 설명해주고 있어 이해하는데 있어서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다룬 책이다. 처음에는 솔직하게 전혀 전공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고 대했는데 솔직히 책 속의 내용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 쉽게끔 여러 가지 역사적인 사실(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들의 자손 고수 방식), 진화 생물학적, 인류학, 유전학 , 동물생물학, 식물학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어서 그래도 재미를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너무 좋았다.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이다. 이러한 세계화, 지구촌의 시대에 살고 있는 한 우리도 절대 예외가 될 수 없다. 당당한 한 일원으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이런 혼혈에 대한 다민족, 다문화 시대에 긍정적인 이해와 함께 우리도 적극적인 개방의 자세로 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