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란 무엇인가 2 - 내 아이의 꿈이 살아나는 가슴 뜨거운 교육 이야기
EBS <학교란 무엇인가> 제작팀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란 무엇인가2』를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내 자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 교사로서 항상 책임을 막중하게 느끼고 있다. 세상에 수많은 직업이 있지만 교사만큼은 그 어떤 직업보다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학생들과 학부모 앞에 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확고한 교육관과 함께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려는 정신과 실천하는 자세가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사를 꿈도 꿀 수 없는 상황 하에서 포기하지 않고 스물일곱의 나이에 늦게 도전한 야간 대학에 교직과정이 생겨서 이수하게 되었고, 서른하나에 천운으로 교직을 시작한지 이십칠 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 동안을 돌이켜 보면 어려움도 많았지만 변하지 않은 것 하나는 바로 교직을 시작할 때의 마음인 ‘초심(初心)’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교사가 되었기 때문에 정말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거나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에 용기와 힘이 되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자는 다짐이었다. 바로 그런 다짐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부를 한다. 06시 경에 학교에 일찍 도착하여 전 교실을 돌면서 학생들이 생활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좋은 말 한 마디씩을 칠판 오른쪽에 적는다. 그리고 학생들이 지켜야 할 자세 등을 적은 목걸이를 목에 걸고, 어깨띠를 차고, 신분증을 착용하고, 쓰레기 통과 찍개를 들고 순회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 그리고 시험 보기 전이나 입학, 졸업식 등 특별한 행사 때는 전교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만들어서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물론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학생들에게 바로 모범을 보이면서 함께 가자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원대한 꿈과 높은 목표를 지닐 수 있도록 여러 경로로 유도를 하고 있다. 바로 학교는 바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진정한 학교의 모습과 함께 이 학교에서 교육의 진정한 목적이 이루어지고, 진솔하게 교육활동이 펼쳐지고, 선생님들이 즐겁게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멋진 학교를 위한 여러 내용들이 제시되어 있다. 그래서 당당하게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한 여러 교육의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를 통해서 우리 자녀들의 원대한 꿈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는 가슴 뜨거운 교육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내 자신도 약 27 년 간을 교육에 종사하면서 열심히 임해 왔다고 자부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부족한 것을 다시 채우고 보완해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교육 활동 시간을 더 멋지게 장식하리라 다짐하는 시간이 되어 매우 행복하였다. 교육은 학교와 가정, 사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가장 바람직한 모습으로 탄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