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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녀자 - 나 만큼 우리를 사랑한 멋진 여자들의 따뜻한 인생 이야기 17
고미숙 외 지음, 우석훈 해제 / 씨네21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배운 녀자』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오늘 날에는 남자와 여자의 평등은 물론이고 여성의 목소리가 많이 커지면서 어느 정도 사회에서도 자리를 잡아가는 수순이어서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예전에는 솔직히 많은 차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 집만 보아도 그렇다. 원래 우리 9남매 중 위로 누나 3명이 모두 겨우 초등학교 졸업으로 끝을 내고 말았으니 말이다. 당시 환경이나 연거 사람들의 인식 자체나 부모님의 의지도 당연히 받아들여졌던 것이라 하지만 많이 아쉬운 점 중의 하나이다. 이런 보이지 않는 차별들이 지금까지 많은 곳에서 있어 왔던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소득이 높아지고,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자들도 남자와 똑같이 배우고, 직장에서도 당당하게 자기 역할을 해내면서 이제는 어엿한 사회의 한 부류로써 큰 역할을 해내고 있음을 어디서든지 쉽게 볼 수가 있다. 또한 일부 초중등 학교 등 일부 기관에서는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남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 높은 곳도 많다. 따라서 현재는 물론이고 앞으로는 남자와 여자의 구분을 논할 것이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서 서로 상생하면서 함께 가는 그런 멋진 모습으로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로의 마음들을 조금씩만 배려해주면서 이해하고 도와준다면 얼마든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나름대로의 생각이다. 정말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자신은 물론이고 너, 우리를 사랑한 멋진 여자들의 따뜻한 인생 이야기여서 매우 흐뭇한 마음으로 읽을 수가 있었다. 바로 이러한 앞서간 당당한 배운 여자들의 언니가 있기 때문에 더 외로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는 충고의 말들이 마음에 와 닿는다. 얼마나 멋진가? 서로를 위하고 밀고 이끌어주는 이런 좋은 세상이 우리 사회 모습이었으면 하는 진정한 바람이다. 정말 우리의 사회는 우리 구성원들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든지 구성원들에 의해서 더 좋은 사회로, 정말 인간적인 정이 흐르는 사랑이 넘치는 사회로 만들어서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멋진 모습을 기대해본다. 배려와 공감이 배려와 공감이 넘치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본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남자이고, 그 남자들을 움직이는 것은 여자라는 말이 있지만 앞으로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으로서 '인간의 삶의 질'로 규정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꼭 배움에는 예전과 같이 남녀 구별이 당연히 없어져야 하고 죽을 때까지 평생교육차원에서며 전 인생을 통해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많을수록 더욱 더 좋은, 살 맛 나는 사회로 진화해 나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이런 멋진 사회를 위해 매진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