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대방향으로 달려가라 - KBS 이재강 앵커가 풀어내는 20년 현장 분투기 ㅣ 우리 시대 베테랑들의 직업 에세이 1
이재강 지음 / 모루와정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반대 방향으로 달려가라』를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는 생활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매스컴을 매일 대할 수밖에 없다. 바로 이 매스컴의 여러 기사들을 통해서 부족한 지식을 채우기도 하고, 세상이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듣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과정이 없다면 너무 단조로운 일상사에 함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신문이나 방송 등 매스컴의 역할은 대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많은 학생들이 매스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 그 중에 한 분야가 바로 기자이다. 정말 뉴스나 사건 현장에 직접 파견하여서 실제로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가 뉴스나 신문 보도로 실려서 많은 독자들이나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길도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렇게 좋은 환경만은 아닌 것 같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방송기자들이 활동하는 곳은 대부분 일반의 생각과는 반대방향으로 달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 반대방향에 바로 생생한 뉴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숨의 위협을 받더라도 그 위험을 무릅쓰고 접근해야만 하는 것이다. 한 커트에 목숨을 걸고 바로 뉴스 현장에서 죽고 사는 방송기자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볼 수가 있어 매우 유익한 독서시간이었다. 20년을 뉴스 현장에서 분투해온 저자이기에 우리가 뉴스에서 미처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었던 화면 밖의 진풍경을 포함하여 별나고 감동적인 세계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 있게 방송 기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충고를 하고 있다. 학생 시절에 방송 기자를 미래 희망으로 확정하기에는 이르다면서 많은 직업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넓게 보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대학 때에도 그 희망이 변치 않거든 구체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다만 책을 많이 읽고 시사 문제에 관심을 두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방송기자라는 것이 실제 그 일을 해보지 않으면 그 실체를 알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막연하게 지원을 염두에 두는 것보다는 확실한 정신무장과 함께 강력한 실행의지가 있을 때 시도하라는 저자의 충고에 공감을 하는 바이다. 기자들의 핵심은 역시 현장을 뛰어 다니는 부지런함과 함께 뛰어난 나름대로의 감각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한 방송이어야 하기 때문에 정의감과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바로 이런 투철한 기자 정신과 함께 행동하는 양심으로서 활동하는 저자를 포함하여 많은 기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시시각각으로 변해가는 세계와 우리나라의 모든 상황들이 바로 눈앞에서 우리들에게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관계자 모든 분들게 다시 한 번 이런 기회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