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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 펄 벅이 들려주는 사랑과 인생의 지혜 ㅣ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1
펄 벅 지음, 하지연 옮김 / 책비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를 읽고
내 자신은 원래는 딸과 아들 두 명의 자녀를 두었다.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출산하여 키워가는 중에 아들이 결국 심장병으로 인하여 어려운 결단의 수술까지 단행했는데 결국 실패하고 저 세상으로 일찍 보내고 말았다. 어쩔 수 없는 운명이었다. 부모로써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기도 하지만 항상 마음에는 아쉬운 점이 남아 있다. 그리고 이후에 낳은 둘째가 첫딸하고 6년 터울의 딸을 낳았고, 아내나 내 자신이 꼭 아들 같은 생각에 낳은 셋째가 아들 같은 딸로 태어났다. 그래서 남들이 부러워도 하는 현재 딸을 셋을 두고 있다. 벌써 28세, 22세, 20세로 성장하고 있다. 바로 이런 딸을 가지고 있는 내 자신에게 이 책은 특별함으로 다가왔다. 물론 대학생과 사회생활을 하는 딸들이지만 부모의 좋은 교육 교재로서도 의미가 있겠지만 실제 딸들에게 읽어보게 함으로써 스스로 느끼고, 행동할 수 있는 계기로도 삼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책의 모든 내용들이 하나같이 꼭 필요한 알맹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5부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1부 [청춘]에서는 사랑하는 딸에게 보내는 글과 함께 남녀 간의 첫 만남 등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다. 2부 [사랑과 결혼]에서는 혼전 임신과 결혼, 행복한 결혼의 조건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3부 [가정을 꾸리는 지혜]에서는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여성의 역할과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4부 [내가 꿈꾸는 여성에]서는 여성에게 필요한 교육, 그리고 동양과 서양의 여성과 남성의 역할과 지위 등에 대해 비교하며 미국 여성들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있다. 5부 [진짜 삶으로 도약하기 위하여]에서는 그녀가 중국에 거주하던 어린 시절 절망적인 상황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한 기지로 그 상황을 이겨냈던 펄 벅의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정말 펄벅이 성장해오면서 스스로 겪었던 체험과 자연의 순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믿음이 가는 것 같다. 그러나 당시와 오늘날과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한다. 예전과는 달리 오늘날의 여성은 남성 이상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녀들에 대한 부모의 역할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인지상정이라고 이런 좋은 책을 통해서 진지한 시간들을 가지면서 이야기해 나간다면 분명코 좋은 모습으로 화하리라 생각해본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뭐니 뭐니 하여도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가족이라 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갖는 첫 번째 목표로 가족 사랑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역시 가정이 사랑과 믿음으로 넘친다면 사회활동도 얼마든지 발전시켜 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세 딸을 갖고 있는 내 자신 갑자기 큰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