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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씽커블 Unsinkable - 역경을 이겨내는 힘의 원천
소니아 리코티 지음, 윤경미 옮김 / 빅북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언씽커블』을 읽고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아무런 어려움이나 위기, 역경의 순간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지만 현재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수많은 자연재해는 물론 인재 등이 발생하고 있다. 자연재해로는 허리케인이나 태풍으로 인한 많은 피해, 쓰나미 등이 있고, 인재로는 9/11테러, 총기 사건, 폭발, 화재, 테러 등 각종 사건 사고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우리들에게 불안과 함께 생활의 활력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런 각종 재난 시에 내 자신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솔직하게 막막하기만 하다. 바로 이런 나 같은 보통 사람들에게 각종 재난 시에 역경을 딛고 다시 힘차게 일어설 수 있는 지침과 교훈이 가득 실려 있는 아주 알찬 실용서가 바로 이 책이다. 제목이 ‘언씽커블’이다. 생소하였다. ‘가라앉히려고 해도 가라앉힐 수 없는’ 즉, ‘가라앉지 않는’의 의미라고 한다. 삶에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다시 일어서기 위해 있는 힘껏 고난을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가라앉지 않고 물 위에 떠 있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정말 멋진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이 생활해 나가면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어려움에서 당당하게 빠져 나올 수 있는 용기가 나올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각종 재난들의 베일을 벗겨내고 있다. 재난 시의 인간의 반응을 추적하고, 다양한 일화 뒤에 숨은 과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과 전문과, 재난의 생존자들까지 만나 대화를 하고, 생생한 재난 훈련을 체험해 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어떤 재난도 우리들이 사전에 철저한 준비만 갖출 수 있다면 최소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확고한 생존을 위한 행동과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들을 우리들이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저자는 이 세상 어떤 종류의 재난이든 ‘거부, 숙고, 결정적 순간’의 세 단계를 거쳐 발생한다고 한다. ‘거부’단계는 나에게 일어나는 재난을 받아들이지 않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것이고, '숙고'단계는 잘못된 어떤 것을 알게 되지만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고, ‘결정적 순간’단계는 위험을 인식하고 가능성을 알아보는 단계라고 한다. 이런 재난에 대해서 집단사고, 공황, 마비, 영웅심 등 여러 인간 행동에 대해 분석하고 설명하고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재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아울러 내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서 자아 성찰을 통해 내 자신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마음이 더 넓어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