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라틴아메리카 - 꿈꾸는 청춘 11명의 스페인.중남미 모험기
에스빠뇰 엔 신촌 지음 / 하이브리드(동아시아)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심장이 뛴다, 라틴 아메리카』를 읽고

세계의 7대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앵글로 아메리카, 라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 대륙)이 공간으로는 아주 가까이에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사람은 그 어떤 때본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관계에 놓여있다. 교통의 발달과 통신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 준 혜택이라고도 하지만 역시 세계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일치된 마음들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과거의 불편했던 시기가 분명코 존재하기 때문에 약간은 불편한 면도 없지 않으나 최근에는 거의 제한 없이 서로 오고 갈 수 있는 참으로 가까운 관계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그 동안의 관계에서 역시 가장 가까운 아시아 대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미국이 포함한 앵글로 아메리카 그리고 유럽과는 비교적 활발하게 교류가 있어왔다. 아프리카나 라틴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과도 최근에는 구분 없이 가까워지면서 어느 지역 못지않게 활발하게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거리상으로 멀고, 문화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약간 소원한 면도 없지 않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에 대하여 우리의 관심에 비해서 관광이나 여행으로 가는 수도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아마존 강의 밀림 지역과 적도, 축구, 파나마 운하, 잉카 문명 등은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현장의 모습은 솔직히 낯설다. 이런 낯선 라틴아메리카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사랑으로 열 한 명의 젊은이들이 열정을 가득 안고 에스파냐(=스페인)와 라틴 아메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즉. 코스타리카, 쿠바, 마드리드, 세비야, 칠레, 만사니요, 에콰도르, 파나마, 말라 등 7개나라 11개 도시를 찾아가서 그 지역의 자연과 역사, 삶의 단편에 묻어있는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은 책이다. 여행지에서 각자의 좌충우돌 체험기를 직접 소개하고 있어 읽는 독자들로서는 매우 흥미롭게 대할 수가 있다. 내 자신도 모르게 함께 여행하고 있다는 착각을 들 정도이다. 그들의 언어도 배우고, 그들의 문화도 직접 느끼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지를 체험한다는 의미에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투우와 플라멩코 등으로 대표되는 정열적인 스페인의 문화가 그대로 이식된 곳 라틴 아메리카의 모습을 떠올리다 보면 우리와는 전혀 다르지만 함께 통할 수 있는 좋은 국가이고 국민이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여행이란 우리 삶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인생을 살아가며 또 하나의 작은 인생을 경험하듯 여행은 자연과 사람과 더불어 정이 들고 다투다 보면 관대와 포용이 내 안에 스며든다. 내 자신이 무한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되는 것이다. 미지의 열정이 넘치는 라틴 아메리카! 꼭 도전할 것이다. 기다리고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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