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 있다 -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초등학생 부모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신의진 지음 / 걷는나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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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있다』를 읽고

내 자신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이다. 그러다보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심정을 잘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예전과는 달리 초등학교에서 막 입학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모습은  요즘 매우 심각한 편이다. 물론 그 학생이 공부는 얼마나 잘 하는지 둘째치고라도 인성적인 모습에서 살펴보면 문제점이 많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인성과 예절, 질서 등에서 아쉬운 점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우선은 학급과 학교라는 공동체 생활에 대한 인식의 부족이다. 결국 교실이라 함은 자신 집의 안방 자체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청결은 물론이고, 실내 정숙, 환경 관리 등에 대해서 어느 정도 협조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많다는 점이다. 마치 ‘내가 안했는데 왜 하느냐?’ 하는 식이다. 예를 들면 쓰레기가 떨어져 있어 주우라고 하면 “내가 안 버렸는데 왜 주워요?” 한다. 정말 한심할 때가 많다. 둘째, 교칙 위반이나 아니면 잘못했을 경우에는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면 될 일을 우선은 거짓말로 대꾸하고, 큰 소리나 매로 대하면 그때서야 인정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셋째, 조금 컸다고 교내에서 담배 흡연, 싸움, 물건 훔치기 등이 많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넷째, 점심시간 급식질서 지키기 및 인사 예절 등에서도 많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바로 이런 기본적인 예절과 질서들을 적어도 가정과 초등학교에서 확고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오직 공부, 공부, 공부에만 모든 것을 쏟고 하는 부모님들의 과잉보호와 투자가 이런 중학교에서 모습으로 되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내 자신도 세 명의 자녀를 키웠다. 그러기 때문에 얼마든지 부모로서의 모든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러나 공부에 대한 강요는 절대 하지 안했다. 자기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 쪽으로 가게 하는 것이 옳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갈등도 없진 않았지만 후회는 없다. 이 책에는 초등학교 때 우리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된 행복한 아이로 키우면서 아이의 학습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는 공부 방법까지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초등학교 부모님은 물론이고, 교사, 관심 있는 누구나 보아야 할 책이다. 아이의 정서가 안정을 통해 적극적인 태도를 만들어 주고 성격 좋은 아이로 만드는 게 최우선이라고 조언하고 있고, 학년에 따른 능력에 따라 맞춘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부모가 먼저 알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저자의 말처럼 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있다. 하지만 그 시절을 성공적으로 보내느냐 여부는 전적으로 부모에게 달려있음을 잊지 말아야 겠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 아이의 행복한 인생이 초등학교 시절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바른 교육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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