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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위대한 잠언집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배현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블랙스완과 함께 가라』를 읽고
내 자신만큼 격언이나 잠언 등 좋은 글을 사랑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내 자신은 매일 이 좋은 글들을 직접 활용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내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일찍 출근하여 1,000명에 가까운 우리 학생들에게 생활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좋은 말들을 골라서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기 훨씬 이전에 각 교실을 돌면서 칠판 오른쪽 위편에 좋은 글들을 적어놓고 활용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놓으면 학생들이 학교에 나와 교실에 들어와서 각자 자리에 앉게 되면 첫눈에 마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수업시간에 교실에 들어가게 되면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적어놓은 좋은 말들을 큰소리로 외치게 만들고, 몇 명의 학생들에게 의미나 자세 등을 말하게 하고 있다. 그래서 책을 보면서 좋은 말이랄지, 어디를 가다가도 좋은 글이 있으면 메모 등을 하여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많은 잠언들과 메시지에서도 좋은 글들이 많이 있어서 내 자신에게 너무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좋았다. 또 하나 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좋은 말들을 목걸이 판에 적어 목에 걸고 생활하고 있다. 학생들의 의식 속에 각인시켜 주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학교에서 학생들과 귀한 인연을 맺은 이상 내 자신 교직에 그만 둘 때까지는 절대 그만 둘 수가 없고, 지속적으로 해야 할 하나의 책무처럼 느끼면서 열심히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언급되고 있는 메시지들은 저자가 현대문명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서 갖추어야 할 자세 등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의 저자의 세 권의 저작물에서 중요한 말만을 압축하여 적어 놓은 것이기에 더 가치가 있는 글들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 언급되고 있는 글들은 틈틈이 사색하면서 읽어도 될 정도로 의미가 넘치는 좋은 메시지인 것이다. 따라서 내 자신도 몇 번이고 꼼꼼히 읽어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말로 활용도 해나갈 생각이다. 역시 우리 인간은 행동의 실천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행동의 실천력은 바로 올바른 사고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이런 좋은 책을 통해서 사고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서 새롭게 시도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좋은 결과로 이어지리라 확신을 해본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파급 효과가 큰 사건'인 블랙스완에 대비해 나가기 위해서도 꾸준한 연구와 공부는 물론이고, 최근 상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미래에 대한 대비 노력도 열심히 해 나가야되리라고 확신해본다. ‘정신의 명료함은 용기에서 비롯되며, 그 역은 성립되지 않는다.’, ‘위대함과 오만의 차이는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에 있다.’ 등 좋은 말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