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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Thinking 라이팅 씽킹 - CEO도 배우는 생존 필력 노트
최강현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라이팅 씽킹』을 읽고
사람이 생활해 나가면서 어떤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정말 필요한 것 같다. 물론 생각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기록이 있으므로 인하여 더욱 더 사명감이 생기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추후에 더 나은 기록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경우에도 이런 것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평소에 책을 읽는 것 자체는 매우 좋아하였다. 그래서 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책을 많이 수집하는 취미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책을 보고, 읽고 나서 그 기록 등은 거의 하지 않은 채였다. 그러다보니 솔직히 무슨 글을 하나 쓰더라도 그리 쉽지 않은 것을 몇 번이나 경험을 하였다. 그러나 글이나 말은 쉽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선천적인 기능도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후천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계기가 마련이 된다면 좋은 기회도 되는 것 같다. 바로 그 기회가 나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다. 시교육청에서 사이버 독후감대회가 처음 시작된 것이다. 교사와 학생 상대로 책을 읽고 나서 독후감을 인터넷으로 응모하는 대회였다. 그래서 읽은 책 중 마음에 와 닿았던 법정 스님의 책에 대한 독후감을 써서 응모하였는데 결과로 교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표창장과 상금을 직접 교육감으로부터 많은 관중들 앞에서 받았을 때 그 기쁨이 생생하였다. 그러면서 생각하기를 ‘아 쓰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네!’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 이후 조금씩이라도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우선 수첩을 휴대하면서 수시로 메모하는 습관을 갖도록 했으며, 매일 하루에 있었던 일 중에서 중요 사항을 일기 형태로 적어보는 것에도 도전을 하였다.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한 경력도 갖게 되었다. 그리고 한 학생과는 교환일기 형식으로 하여서 1년 반 동안을 글을 메일로 교환한 적도 있었다. 또한 책을 읽게 되면 반드시 서평을 쓰는 습관도 갖게 되었다. 지금도 수첩을 항상 휴대하면서 메모를 해 나가고 있다. 나중에 글을 쓸 때면 수첩에 메모된 내용을 가지고 얼마든지 주제를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 글이란 것은 관심과 훈련이라는 생각을 정말 해보았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감퇴하는 경향이다. 내 나이 오십대 중반을 넘어섰으니 그런 징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바로 이러한 때 유용한 것이 수첩 등에 메모하는 좋은 습관이다. 이 책제목처럼 ‘라이팅 씽킹’하는 좋은 습관을 갖추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그 어떤 활동을 하든지 간에 ‘라이팅 씽킹’하는 좋은 습관을 통한다면 훨씬 더 성과 있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리라 확신해본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글쓰기와 생각하기’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된 독서 시간이어서 행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