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사랑한 파리 - 어느 낭만주의 지식인의 파리 문화 산책
이중수 지음 / 샘터사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그녀가 사랑한 파리』를 읽고

내 자신 여행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좋아한 만큼 아주 극소수를 실행에 옮기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보니 많은 꿈과 희망을 갖고 있지만 실행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열심히 도전해 나갈 생각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런 여행담을 담은 좋은 책들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는 것이다. 많은 정보와 함께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모든 여행은 단체여행이나 여행 상품의 여행보다는 배낭 여행식으로 하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각기 장단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이왕 많은 돈과 귀한 시간을 투자했다고 하면 얻어올 것이 더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 자신은 국내 여행은 꾸준히 행해오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해외 쪽은 불과 일본에 몇 차례와 중국의 만주 쪽과 백두산 쪽, 베트남과 타이완(대만)을 다녀온 것에 불과하다. 사전에 많은 준비와 공부가 부족하였고, 특히 어학 등에서 잘 소통되지 않았던 관계로 기대한 만큼의 큰 효과는 거두지 못하였다고 솔직히 자백해본다. 그러나 나름대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것도 확실하다. 우리 조국과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고, 직접 가서 보고, 만져보고, 느끼는 체험들은 영원한 나만의 기억으로 남게 되어서 내가 가르치는 우리 학생들에게 그 기억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전할 수 있다는 점이고, 내 자신의 안목을 많이 넓힐 수 있는 장점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런 면에서 세계 여러 지역을 다 섭렵하고 싶지만 가장 먼저 손에 꼽는 곳이 바로 유럽이다. 역시 유럽 중에서도 프랑스이고, 프랑스 중에서도 수도인 파리라는 도시이다. 그 만큼 파리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며 일 년에도 연 팔천여 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억하는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몽마르뜨 언덕, 세느강과 팡테옹, 오르세 미술관과 개선문, 루부르 박물관 등이지만 더욱 더 여행에서 더 멋들어지고 추억에 남겨 주는 곳은 남들이 거의 거들떠보지 않는 골목과 초라한 거리 등이다. 저자도 이 점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천 년의 도시 파리의 그 골목과 거리에서는 길을 잃어도 축복이다.’ 라는 표현을 보고서 더더욱 파리가 그리워진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도시 파리, 세계 제일의 인공적 조형미를 자랑하는 도시 파리,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박물관인 도시 파리에 대한 실제 파리 현장에서 생활하면서 파리를 사랑한 한국인 파리지엥에 의한 파리 예찬 산문집이기에 더더욱 아름답다. 그리고 곳곳에 아름다운 글과 함께 아름다운 사진과 직접 그려 표현한 실물 실루엣 그림 등은 더 이 여행 산문집을 빛내게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파리여행에 대한 꿈을 꿀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정말 빠른 시기에 파리 여행에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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