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Model - Wannabe Style
에스팀 지음 / 살림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탑 모델』을 읽고

솔직히 남자이다 보니 여자보다는 패션이나 미용이나 아름다움에 대해서 관심도 적을뿐더러 문외한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아내한테 항상 잔소리를 듣곤 한다. 별로 꾸미지를 않기 때문이다. 옷은 물론이고 얼굴에도 흔한 스킨이나 로션도 바르지 않고, 옷도 내 마음대로 입기 때문에 소리를 듣고 있다. 그러나 아내를 볼 때 역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을 평소에 보고 있다. 그 만큼 아름다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는 것이다. 가끔 아내를 따라서 백화점에 가본다.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하여 장식된 많은 매장의 옷을 보면서 높은 가격에 놀라기도 한다. 더구나 디자이너의 옷이나 명품 매장의 물건들은 더더욱 고가이다. 그런데 바로 이런 고가의 패션 등 아름다움에는 반드시 그 몫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패션모델들이 새로운 옷을 입고서 패션쇼를 하는 모습들이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새로운 옷들이 수요자의 입맛을 당기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패션쇼는 매우 화려하게 시행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 패션쇼를 화려하게 만드는 주역들이 바로 모델인 것이다. 디자이너들이 창안하고 만든 옷을 가장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 당사자들이 바로 모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델은 아무나 될 수 없다는 점이다. 일정한 자격 요건을 구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상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처음으로 대하지만 책에 소개되고 있는 대한민국 탑 모델들인 패션 크리에이터인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김재욱, 지현정의 5인방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조금 알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지게 되었다. 정말 함부로 보고 느낄 수 없는 것을 이런 좋은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점에 대해서 행복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간접체험으로서 독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있는 이유이다. 직접 해보지 못한 것을 얼마든지 독서 등의 간접 경험을 통해서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정말 보기만 해도 눈이 휘둥그러지도록 하는 멋진 사진의 모습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관능적인 매력과 생명력이 넘치는 끼와 재능을 다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탑 모델이 탄생하게 된 것은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난 면도 분명 있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나름대로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 세상에 그 어떤 분야에서든지 훌륭한 전문가가 되는 사람들을 보면 모두 다 끈기와 함께 반복의 훈련의 결과라는 점이다. 런 웨이에서 걷는 당찬 모습, 차갑고 강렬하고 매혹적인 눈빛, 그리고 순수하면서도 해맑은 눈을 보면 친근감과 함께 그 모델들이 입은 옷을 입고 싶은 유혹이 있는 것이다. 탑 모델이 되기까지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서 생소한 이 분야에 대한 이해와 함께 공부를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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