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릴리언의 위대한 선물
지미 카터 지음, 에버리치홀딩스 편집부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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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릴리언의 위대한 선물』을 읽고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귀하게 태어나게 한 인물이 바로 부모님이지만 두 분 중에서 역시 어머니의 존재가 더 강함을 느낀다. 왜냐하면 뱃속에 일 년 가까이를 태아로써 성장시키고, 출산하면서부터는 다시 일정 기간까지 양육하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있기까지는 어머니의 남다른 사랑과 열정과 보살핌이 있었다는 것은 큰 축복이며 자랑인 것이다. 물론 많은 사람 중에는 여러 형편상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정말 성인이 되어서도 어머니의 마음을 그대로 쏟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런 내 자신이 자랄 때는 솔직히 국가 전반적으로 경제가 정말 어려웠던 시기였다. 하루 세끼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없을 정도였고, 모든 활동도 감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여러 제약이 따랐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수입이 전혀 없는 어머니들의 존재가 매우 약해 보였다. 마음의 사랑과 정성을 가득하였지만 실질적인 자본을 거의 남자들이 독점하게 되었기 때문에 힘들게 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거의 천지가 개벽할 정도이다. 대부분이 맞벌이를 하다 보니 자녀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부모의 사랑과 정성을 쏟을 나이에 유아원이나 유치원 등에 의지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예전보다 조금은 다르게 볼 수밖에 없다. 부모로서 역할은 전혀 변함이 없겠지만 상황이 다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부모들은 자신들이 처해있는 상황에 맞게 자기 방식대로 자식을 사랑으로 지도하기에 충분히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제 39대 대통령을 지냈으며 아내 로젤린과 비영리 단체 카터재단을 운영하며 전 세계의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한편 자유와 민주주의를 고취하고 보건을 향상하는 데 힘쓴 결과 2002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얼마 전에는 우리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일환으로 북한과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간 적이 있다. 이와 같이 세계적인 위치에서 변함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해준 뒤에는 카터 대통령의 어머니인 ‘마더 릴리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에서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열정과 사랑 등을 모둔 어머니로부터 받았기 때문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삶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험난한 세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류’가 아닌 ‘인류’를 가르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 카터 대통령 어머니의 이야기는 대단한 감동을 준다. 이 책의 독서를 통해서 이미 오래 전에 돌아가신 어머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9남매를 낳으시고 키워주셨던 어머님의 사랑에 대해서 제대로 해주지 못함에 대해서 용서를 빌면서 대신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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