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비전 - 꿈과 목표달성을 위한 비전수립 성공 가이드
정철상 지음 / 중앙생활사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가슴 뛰는 비전』을 읽고

‘자가발전 동력기’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었다. 결국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은 내부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내부에 들어 있는 무한한 잠재의식의 힘을 결국 끄집어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 뿐인 것이다. 그런데 다른데서 이런 것을 찾으려 하면 그 만큼 늦어질 뿐이다. 정말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원대한 꿈을 갖는 일이다. 책의 표현이라면 ‘가슴 뛰는 비전’을 갖추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꿈(비전)이 있어야 그 꿈(비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꿈(비전)이 없는데 그 꿈(비전)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누구든지 첫 번째 가져야 할 것은 큰 꿈과 가슴 뛰는 비전을 갖는 일이다. 그래야만 그것을 향해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경우에 도 마찬가지였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가정형편으로 일반계 고등학교는 도저히 진학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거의 포기하려는 찰나 서울에 있는 국립고등학교를 알게 되었고, 물론 실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용감하게 도전하였고, 다행히 합격하여 3 년 동안 국비로 지원해주는 학비 때문에 그냥 다닐 수가 있었다. 그리고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바로 취업까지 되어 사회인이 될 수가 있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대학 공부를 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러나 어찌할 수가 없었다. 가진 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군대를 가게 되었고, 3년간 군대 생활을 마무리할 무렵에 다시 대학공부라는 큰 꿈을 갖고 조금 늦더라도 반드시 해야겠다는 원(願)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제대 후에 직장에 다시 복직하였고, 직장을 다니면서 스물일곱 나이에 야간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많이 늦었지만 내 손으로 해냈다는 뿌듯함으로 열심히 임하였다. 물론 중간에는 공부를 더하기 위해서 직장에 사표를 내던지기도 하였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데 역시 교직과정이라는 것이 생겨서 이수하게 되었고, 그 결과 꿈도 꿀 수 없는 교사가 되어 지금까지 27년 동안 교직에 오직 학생들을 위한 봉사와 사랑으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 즉 대학이라는 가슴 뛰는 비전이 있었기에 대학을 공부하였고, 대학을 공부했더니 교직이라는 선물이 주어졌다고 내 나름대로 분석하고 있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내용들을 주지시키고 있다. 바로 학생들이 학창시절에 갖는 가슴 뛰는 비전이야말로 그대로 멋진 결과를 만들어 준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일에는 매사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을 통해서 즐겁게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그런 힘찬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도 즐겁게 오늘도 우리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들을 우리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하면서 더욱 더 독려해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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