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왜 싸우는가?
김영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는 왜 싸우는가?』를 읽고

요즘 매스컴에 자주 언급되고 있는 기사 중의 하나가 북부 아프리카와 서남  아시아 쪽에서 불어오는 집권층에 대해서 반군의 시위 소식과 함께 특히 리비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과의 싸움이 벌어지고, 다국적군의 포격이 시작되었다는 기사이다.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증오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은 귀한 인명 피해와 함께 수많은 재산상의 손실을 주기 때문이다. 이걸 알면서도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이념이나 종교 등의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일고 있는 지역이 아주 많다는 사실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문 지면과 텔레비전 뉴스 등을 장식하는 전쟁, 테러, 분쟁 소식들을 보면 왜 이들은 서로 싸울까? 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대략적으로만 기사로 나오기 때문에 이런 대표적인 분쟁 지역에 대해서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는 사실들이 많을 뿐이다. 이런 지역들의 뿌리 깊은 배경을 포함하여 진행 과정,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다면 국제 정세에 대해 유식한 모습으로 설명할 수 있는 멋쟁이가 될 것이다. 그러나 솔직히 이런 기회를 갖기는 그리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러한 면에 착안하여 자녀들에게 그 동안 직접 전쟁이나 분쟁 지역을 10여 년 동안 발로 뛰면서 체험한 사실들을 기록으로 남겨 책으로 만든 것이다. 국제관계와 종교, 민족, 영토 문제가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세계 분재의 실상을 아들에게 들려주듯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그래서 어느 책보다 실제 사실들을 이해하는데 너무 좋았다. 멈출 줄 모르는 증오의 악순환의 레바논 사태, 탈레반과 빈곤, 이중의 족쇄로 어려움이 계속되는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신학생의 반란의 파키스탄 등은 악순환이 계속되는 증오의 굴레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길고도 험난했던 독립의 꿈의 동티모르, 테러리스트가 된 체첸,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게 된 카슈미르, 유랑하는 중동의 눈물 쿠르드 족은 아직도 독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에서 이념이나 종교, 민족, 영토 문제로 인하여 지금도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거나 서로 전쟁이나 분쟁을 일삼고 있는 지역의 사람들을 생각해보았다. 우리나라도 한국전쟁이라는 민족 간의 불상사를 겪어서 아직도 그 후유증이 엄청 크게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민족으로서 한 영토 안에서 생활도 반쪽으로 행해지고 있는 우리 경우를 봐서라도 이런 불상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리라는 생각이다. 세계적으로도 이런 분쟁을 막기 위해 국제연합이 활동하고 있다 할지라도 쉽게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세계 사람들이 대립과 분열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한 모습의 인류애를 발휘하여서 세계평화 유지 및 발전에 더욱 더 노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았다. 많은 공부가 된 독서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