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리뷰 - 이별을 재음미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 책 읽기
한귀은 지음 / 이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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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리뷰』를 읽고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다 보면 항상 같이 할 수만은 없다. 얼마든지 이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별을 통해서 다시 만남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러한 삶들이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가 있고, 더 나은 삶을 보장도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이별은 오히려 삶에 더 많은 문제점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고려도 해나가야 한다. 내 자신도 벌써 나이 오십대 후반에 이르고 있다. 그 동안의 생을 반추 해본 건데 많은 만남과 이별이 있었다. 물론 좋은 만남과 이별도 있었지만 그렇지도 않은 경우도 많았다. 역시 가장 뜻 깊은 만남은 가족들, 친지들, 친구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우리 학생 제자들과의 인연들이다. 이런 만남들은 정말 소중히 해서 영원히 갈 수 있어야 하는데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없지 않았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도 많았었다. 지금에사 다시 돌이켜 보건데 후회도 없지 않으나 후회해보아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이런 기회를 통해서 그 사실들을 통해서 많은 교훈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런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내 자신이 아직 많이 부족하였지 않나 하고 반성해본다. 정말 이 책의 이별이라는 주제가 절대 낯설지 않도록 해주면서 친숙하게 만들어 주어서 매우 유익하였다. 유명한 작가들의 고심과 함께 좋은 작품들을 통해서 이별의 전조로부터 시작하여 이별을 완성하고 희망을 얻는 과정을 문학 속에서 찾아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별의 한 경우가 아니고 다양한 이별의 모습을 익힐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 기호가 주어졌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이 추구하고 있는 이별한 자들의 연방제이면서 실연남녀의 연좌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다시 이별과 이별한 자들의 계보를 재구성하면서 우리 자신의 이별에 대해 숙고하고, 애도하고, 희망을 갖는 여정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문학이라는 책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읽는 여행으로, 자신을 탐색하는 여행으로 재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확고한 자기 자신만의 이별에 대한 명확한 지도가 탄생이 된다면 얼마든지 대처해 나갈 수 있으며, 행복을 향한 멋진 생활도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별이 아름답다고 하여도 역시 주어진 조건과 관계를 성실하게 지켜나가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더욱 더 멋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러 어려운 성장해오는 여건 때문에 연인끼리의 이별이 존재하지 않아서 약간 서운한 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세상에 혹시 이별의 대상이 되었다 할지라도 절대 용기를 잃지 말고 더욱 더 멋진 대상을 찾는 노력을 통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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