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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대한민국 기업흥망사 - 실패의 역사에서 배우는 100년 기업의 조건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 기업 흥망사』를 읽고
내 자신 벌써 오십대 중반을 넘어섰다. 그 동안 수많은 경제적인 변화를 겪으면서도 오늘 날의 우리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것은 우리 기업들의 절대적인 노력과 발전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그런 그 수많은 기업 중에는 엄청난 성장을 통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는가 하면 어떤 기업들은 결국 손발을 다 들고 말아 멸망의 길로 나선 기업도 많은 것이다. 결국 기업의 명암을 많이 들어온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얼핏 성공하는 기업만 기억하기가 쉬운 법이지만 멸망한 기업들을 통해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면 그런 의미에서 아주 의미 있는 저자의 책 기술이라 생각한다. 저자에 대해서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직접 강의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용기과 결단력을 통해서 혼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 최고 변화 관리, 경제 경영 전문가로서 공병호경제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경제 이론가인 것이다. 따라서 그 해박함으로 우리 대한민국 기업 실록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얼마 전에 서울 역 앞에 있는 빌딩에 일이 있어 갈 기회가 있었다. 내 자신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이 빌딩이 건설되기 시작할 때였다. 그래서 실습을 이 현장에 가서 여러 번 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그 빌딩은 ‘대우빌딩’으로 명명하면서 유지해 나갔던 빌딩이었는데 오늘 날은 완전히 다른 소유자로 넘어간 것을 보고, 한때 그렇게 세계 경영을 목표로 잘 나가던 대우의 모습을 잠시나마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서 한 기업의 흥망을 느껴본 적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역사가 대한민국 경제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 가운데 물론 승승장구하는 기업들, 100년을 이어가는 장수 기업들도 많겠지만 아쉽게 몰락해버린 기업들에 대해서 아쉬움과 함께 여러 교훈적인 기업들의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기업 50년사에 등장했던 기업들 가운데 몰락한 기업들의 욕망과 몰락의 쓰라린 역사에서 패배의 모델을 통한 대한민국의 기업이 나아갈 길을 묻고 제시하는 예리한 저자만의 합리적인 방안들에 대해서 우리 기업하는 사람들이 지대한 관심과 함께 꼭 명심했으면 한다. 지금도 눈과 귀에 익숙하게 들리는 세계경영을 내세우면 질주했던 대우, 국민 소주로 유명한 진로, 아파트의 명가 우성, 섬유 왕국을 지향한 한일, 비운의 건설왕 동아건설, 나산그룹, 해태그룹, 거평그룹 등등 많이 몰락해간 기업들이 왠지 기업을 하는 사람들이나 이제 기업에 도전하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는 것 같다. 제발 우리 같이 기업을 경영하지 말라고 말이다. 그래서 성공보다는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들 한다. 기업 실패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과욕과 과신, 과속을 경계하면서 최고의 기업경영 기대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