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알려주는 문화유적 안내판 - 고궁, 박물관, 왕릉까지 한 권으로 완전정복
구완회 지음 / 낭만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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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알려주는 문화유적 안내판』을 읽고

우리나라는 반만년에 가까운 역사를 간직하고 이어 온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국가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훌륭한 문화유산들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에도 여러 점들이 지정되어 있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문화유산 및 유적들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기기 위해서는 역시 우선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자긍심을 가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동료 몇 명과 함께 몇 해 전에 일본에 배낭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특히 긴키 지방을 돌면서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본 적이 있었는데 오사카 부근의 히라카나라는 지역에 왕인박사 묘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고자 하였다. 모든 것이 낯선 곳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쉽지가 않았다. 어떻게 알아서 현장 지역까지 가긴 갔는데 몇 명한테 물어도 잘 알지를 못한다는 것이었다. 먼 이역 땅이었고, 시간도 만만치가 않았기 때문에 한없이 있을 수도 없고 해서 참으로 아쉬운 면이 들었다. 정말 여기까지 멀리 왔는데 참배하고 가지 못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마친 아이를 엎은 아주머니 한 분이 오고 계셨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물어보고 모르면 철수하기로 작정하고 아주머니께 물었는데 바로 아주머니가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다. 아주머니가 안내해준 곳으로 가니 과연 일본에 천자문, 논어 등 고급문화를 전해준 왕인 박사 묘소가 있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참배하고 올 수 있었던 추억이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서 바로 자기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두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확실한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어른들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작게는 우리 향토, 우리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문화유산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으로써 우리나라나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외지인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설명할 수가 있고, 특히 자신의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을 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학교에서 부여하는 각 종 과제물 해결은 물론이고 수행평가 준비, 방학 과제 해결에 있어서도 아주 좋은 참고 물로써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좋은 지도서 역할을 하고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어떤 문화유산이든지 가게 되면 문화유적 안내판이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안내판은 너무 정제된 단어만을 나열하고 있어 조금은 어렵다. 이런 문화 유적 안내판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우리 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이 이 좋은 책을 통해서 학생들이나 자녀들에게 자세하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서 흥미를 갖고 우리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내 자신도 공부를 많이 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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