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멈춤
고도원 지음, 김성신 그림 / 해냄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잠깐 멈춤』을 읽고

매일 아침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열어 메일함을 보면 어김없이 와 있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을 수가 있다. 읽은 책에서 좋은 한 구절을 인용하고 나서 그 구절에 관한 느낌들을 적은 편지이다. 우리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고 있는 멋진 선물인 것이다. 그러면서 이 편지를 읽는 대한민국 전역의 사람들은 마치 한 가족처럼 느끼면서 일체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내 자신 너무 좋아하는 시간인 것이다. 우리 독자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향하여 더욱 더 힘찬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꿈도 중요하지만 그 꿈 너머 꿈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한다. 꿈을 이루고 나서 할 일을 다 했다고 안주해버린다면 그 의미가 많이 상실될 수도 있다는 저자의 말에 100% 공감하게 된다. 정말 맞는 말이다. 내 자신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이다. 교사의 여러 임무 중 학생들에게 교과를 가르치는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바람직한 원대한 꿈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원대한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자꾸 자극을 하고 유도하고 후원을 하는 역할인 것이다. 바람직한 인성을 바탕으로 하여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열심히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으로 새해를 맞고 있다. 많이 남지 않는 교직생활이지만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 나가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신년 벽 초에 읽은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아주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물론 자기의 꿈이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나 잠시 멈추고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지친 마음들을 돌볼 수 있는 여유야말로 바로 다시 더 새로운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잠깐 멈춤의 시간을 통해서 새로운 에너지를 보충도 하고, 꿈이 자라날 자리도 점검하여 더 높이, 더 멀리 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좋은 시작과 출발은 역시 좋은 마음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낙관적이고, 능동적인 마음과 행동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다면 멋진 결과는 확실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꿈, 넘어지는 순간이 성장의 시간인 용기, 기다리지 않고 달려가는 노력인 실천, 함께하기에 더 아름다운 관계, 더 깊이 들여다보기의 통찰에 관한 약 80 여 편의 주옥같은 글들은 읽을수록 그대로 마음에 깊숙하게 와 닿는다. 바로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조금은 여유를 갖는 시간을 갖는 가운데 다시 정비하여서 새롭게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도전을 해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바쁠수록, 힘들수록 잠시 멈추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여유가 멋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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