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해야 할 101가지
리처드 혼 지음, 박선령 옮김 / 민음인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101가지』를 읽고

솔직히 내 자신 요즘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딱 고정은 되어 있지 아니하고 어떤 분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관한 책들을 대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완전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족한 면은 좋은 책들을 통해서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서에 투자하는 시간들을 많이 확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현실 생활에서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닐 것이다 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투리 시간은 얼마든지 낼 수 있다는 것이 내 자신이 실천해 본 확실한 해석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생활해 나가는데 필요한 책들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많이 활용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런데 많은 분류와 수많은 책의 종류 중에서 이 책은 여러모로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 책이었다. 참으로 빠르게 변화해 나가는 현재의 시간들이다. 그리고 많은 복잡함 등으로 인해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기도 한다. 이런 세상에 살면서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안전한 세상이다. 죽어버린다면 당장 끝장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죽기 전에 최선을 다해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가장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했는데 죽음이 닥쳐왔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억울할 일이다. 죽음 우리가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이며, 펼쳐 보지 못한 책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죽음에 가지 않기 위하여 삶에 더욱 더 집착하게 되고, 죽음 뒤에 올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는 줄도 모른다. 그렇다고 한다면 항상 죽음을 예상하여, 죽을 날을 정해놓고 생활한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면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한 달 밖에 살날이 없다면!, 일 년 만 살 수 있다면!’이라는 극한을 정해놓고 생활한다면, 아마 우리는 적당하게 생활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매사에 임하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즉 살면서 이루고 싶은 모든 일들의 목록을 적어서 실천해보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마음만 가지고 있었던 것,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 뭔가 남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것, 내 안목을 넓히기 위해 다니고 싶은 곳 등을 적어 적어도 사람이 죽기 전에 적극 도전하여서 꼭 이루자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그런데 어떤 사안에 대한 도전기 등 그 사안에 독특한 양식들이 아주 미묘하면서 좋았다. 카드식으로 만들어서 자기가 도전한 사안에 대해서는 양식에 충실히 기록함으로써 평생에 걸친 소중한 흔적의 자료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 동안에 훌륭한 행적을 남겨가면서 뭔가 큰 뜻을 같이 이루어 갈 수 있다면 또 하나의 성취감과 함께 큰 기쁨으로 알고, 내 자신도 적극 행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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