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기닝 - 모든 것의 시작
야자와 사이언스 오피스 지음, 장석봉 옮김 / 바다출판사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모든 것의 시작 비기닝』을 읽고

모든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것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요악해서 알 수만 있다면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부딪치는 사회생활에서 매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솔직히 그런 지식이 짧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자기 전공 분야가 아니고, 일반적인 내용이 아닌 것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그런 내용들을 좋은 기회를 통해 익힐 수만 있다면 정말 유익한 정보와 함께 나만이 갖는 좋은 지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같은 일반인, 그리고 특히 사회 쪽을 전공한 사람은 과학 쪽은 문외한인 경우가 아주 많다. 내 자신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보니 과학은 왠지 어려운 내용이 되고, 평소에 자주 대하지 않는 분야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 책은 특히 과학에서 언급하고 있는 우주, 은하, 태양계, 시간, 생명, 종, 인류의 시작을 다루고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나서 현재의 모습은 어떤지, 은하 세계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시간은 과연 존재하는지, 생명은 언제, 어떻게 태어났는지, 우리는 어디서 태어나서 어디로 가는지 등 태초의 빅뱅부터 인류의 탄생까지 과학계에서 밝혀낸 거의 모든 것의 시작을 많은 사진과 함께 비교적 자세하게 밝히고 있어, 의외로 흥미를 갖고 쉽게 읽을 수가 있었다. 우주의 탄생부터 인류의 등장까지의 여러 신비로운 모습들을 통해서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하고, 과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된 시간이었다. 과학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 과학자들의 모습이 더욱 더 존경스러워졌다. 정말 의지와 일념 하나로 끝까지 파고드는 연구가 있었기에 이와 같은 여러 모습들이 밝혀지게 되고, 우리 보통 사람들로 하여금 알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물의 기원을 탐구하는 데 일생을 바친 철학자나 과학자들, 즉 칸트, 다윈, 윌리스, 오파린, 아인슈타인, 가모프 등의 이름은,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업적과 함께 근대 과학의 역사에 영원히 이름을 아로새기게 되었다는 사실에서 역시 위대한 인물은 절대 그냥 만들어질 수 없다는 진리를 배우게 된 중요한 시간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내용들이 완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주제의 내용들의 모두 근원적이고 본질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얼마든지 더욱 더 나은 연구 등에 몰두할 수 있고, 새로운 법칙을 만들 수가 있다는 점이다.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는 우리 인류의 역사 정신처럼 더 많은 발전해 나가는 모습으로 이어져서 세계가 더불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멋진 세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다. 과학의 역사에 관하여서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진행 과정에 대한 많은 새로운 지식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한 독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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