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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위한 명언상식 ㅣ 비즈니스를 위한 상식 시리즈 2
박영수 지음, 강모림 그림 / 추수밭(청림출판) / 2010년 12월
평점 :
『비즈니스를 위한 명언 상식』을 읽고
명언은 내 자신에게는 뗄레야 뗄 수 없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것은 바로 약 23년 전부터 직접 일상생활 속에서 명언을 이용하여서 우리 학생들에게 매일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실천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즉 공업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바로 사회 직장인으로 출발한 내 자신에게는 대학은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공부하고 싶었던 대학 공부를 군대를 다녀온 후 한참 지나 27세에 야간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 낮에는 근무를 밤에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일인이역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비록 늦은 나이었지만 지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했던 시간이었다. 그러나 두 가지가 결코 쉽지 않았기에 중간에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학업에 매진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나의 도전이 결국은 개설된 ‘교직 과정’을 이수하게 되었고, 문교부 장관에 의한 ‘정교사 2급 자격증’을 획득하게 되어,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에 들어와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이렇게 천운으로 시작한 교사 생활이었다. 그러나 도시 근교 완전히 시골에 위치함 소규모의 학교에서 생활은 그리 쉽지가 않았다. 특히 학생들이 별로 의욕이 없고, 성적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이런 학생들에게 뭔가를 심어주기 위해서 고민하다가 마침 어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크게 성공한 한 인사가 한 말 중에 자신이 성공하게 된 계기가 중학교 때 선생님께서 해주신 한 마디가 계기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기 전에 출근하여서 전 교실을 돌면서 적어오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졸업을 하고 나간 제자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였다. 바로 이 책은 비즈니스를 위한 명언과 그에 따른 해설 등이 주 내용이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눌 때에 유익한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말이 막힐 때처럼 답답할 때가 없을 것이다. 바로 그러할 때 관련된 명언이나 일화 등을 꺼내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말을 이어갈 수 있다면 일석 삼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참으로 명언은 앞서 간 훌륭한 사람들이 남겨놓은 금과옥조 같은 행적이다. 그 명언을 좌우명으로 삼아서 실천을 해나간다면 모든 사람들도 그에 못지않게 훌륭한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져본다. 내 자신이 교직에 들어와서 우리 학생들에게 매일 봉사하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나와 인연을 맺은 우리 학생들의 원대한 꿈을 이루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와주자는데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서 더 많은 지식과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어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 항상 옆에 두고서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서 학생들을 위한 시간에 적극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