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그녀의 명품 스피치 - 매혹적이고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유혜선.성연미 지음 / 소울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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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그녀의 명품스피치』를 읽고

내 자신은 솔직히 내성적인 성격에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그러다보니 남들에게 얌전하다는 말은 듣지만 당당하게 말을 할 수 없는 그런 축에 속한다. 옛날에는 이런 성격 자체가 그런대로 먹혀들어갈 때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많이 변하였다. 자기 이야기를 당당하게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남들이 내 자신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얕잡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이란 것이 절대로 그냥은 잘 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주 타고난 천성이 있다고 할지라도 나름대로의 많은 투자와 노력이 들어야만 한다. 따라서 의도적인 노력을 기울여만 하는 것이다. 내 자신 말단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스스로 천운에 의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입장이 되었다. 결국 말로 학생을 지도해야 하기 때문에 말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된 것이다. 물론 ‘교사’ 말고도 가장 말로 먹고 사는 ‘아나운서’라는 직업도 있지만, 교사도 중요한 말을 무기로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정말 말도 못하는 내 자신이 교사가 되었으니 초창기에는 얼마나 쑥쓰러움을 많이 스스로 겪어야 했는지 옛날의 그 시절 모습을 돌아보면 쓴 웃음이 나오는 하나의 추억꺼리로 남기도 하였다. 특히 남녀 공학에 있어서 여학생을 앞두고는 더욱 더 쑥맥이 되었던 모습이 실소를 자아내게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세월이 약이다.’라는 말과 같이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더더구나 이제는 시교육청에서 모집하여 실시하고 있는 특강 강사단에 소속이 되어서 현장 학교의 요청을 받아 현장 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선생님을 상대로 강의도 하는 모습으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올 여름 방학에는 명품스피치를 위한 연수 활동에도 참여하여 열심히 공부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제는 어디서나 자신감 있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내 스스로가 만들었다고 과언이 아니다. 바로 이 책은 주로 여성들에게 매혹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각종 성공하기 프로젝트들이 명품 아나운서 교육자와 성공 리더십 전문가가 그 비결들은 잘 전하고 있다. 저자들이 치열하게 살아 온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서 그 자체 그대로 우리 젊은이들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큰 선물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제 학교를 마지막으로 졸업하고서 막 사회로 진출하려는 우리 젊은이들이 많이 읽어서 꿈꾸고 있는 목표를 향해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혹적이면서 당당하게 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스피치의 모든 것을 소상하게 알려 주고 있는 이 책이야말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마치 보물과도 같은 매체인 것이다. 스피치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의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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