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단배 떠가네 - 오늘 하루, 더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할 111가지 인생의 지혜
손명찬 지음 / 좋은생각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꽃단배 떠가네』를 읽고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지혜는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인생의 지혜는 그냥 저절로는 절대 오지 않는다. 열심히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터득해 가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책을 통해 얻는 지혜는 너무 크다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손명찬 님도 시를 쓰는 경영인이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보통 사람들보다는 타고난 상상력과 탄탄한 철학적 사고로 아름답고도 정교한 언어를 구사하여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내 나이 벌써 오십대 중반을 넘었다. 길다 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일들이나 그렇지 않은 일 등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런 다양한 일들 속에서 많은 교훈을 얻어냈다고 자부를 한다. 역시 해보면서 얻는 지혜야말로 최고의 지혜이고, 그 다음이 이와 같이 좋은 책을 통해서 얻는 간접 지혜가 다음이라고 평소 생각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맡은 직업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들이 정말 아름답다.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더 많고도 현명한 지혜로움이 넘친다면 개개인은 물론이고 그가 속한 사회도 많은 변화와 함께 발전이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져본다. 저자의 탄탄한 경력들 즉 대학에서 철학과를 졸업 후 신문방송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또 문학지 편집기자로 사회생활에 발을 딛고 지금은 문학과 경영을 함께 하면서 써내려가는 글인지 몰라도 글마다 아름다운 언어와 함께 많은 것을 느끼게 하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오늘 하루, 더 늦기 전에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데 꼭 필요하고, 깨달아야 할 111가지 인생의 지혜를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제목에서 표기한 꽃단배 처럼 우리가 사는 오늘 하루의 시간들을 좋은 인간관계속에서 즐겁게, 행복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다면 최고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정말 인생이란 별 것이 아니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 자신도 앞으로 꽃단배의 사공이 되어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태워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리라는 다짐을 하는 뜻 깊은 시간도 되었다. 너무 예쁜 말과 거기에 맞는 편안한 그림에 또 감사하며, 또 따끔한 요약 한 마디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경각심도 느꼈다. 지금까지 너무 빠르게만 달려왔던 내 자신에게 이제는 조금 템포를 늦추어서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라는 의미인 것 같았고, 사람의 이기심이 팽배해가는 많은 욕심들을 버리게 해주면서, 온갖 불평과 불만을 버리고 오늘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 같아 매우 행복한 독서 시간을 가졌다. 여러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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